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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전도 사랑양육> 제12권 목차보기, 제111과, 만남

  • 제이12(도서출판)
  • 210.104.97.233

목차

 

제111과, 만남

제112과, 환희

제113과, 가슴 충만

제114과, 가치 변화

제115과, 말씀 묵상

제116과, 영적 갈증

제117과, 영혼 사랑

제118과, 용서

제119과, 전도 열정

제120과, 행복

 

 

<미리보기>

제111과, 만남

 

* 찬양 / 505장, 온 세상 위하여

* 시작기도

1) 성령님의 임재와 기름 부으심을 사모합니다. 여기에 임하여 주옵소서.

2) 말씀하여 주옵소서. 은혜 내려 주옵소서. 깨달음과 변화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3) 오늘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삶에 적용하여 열매 맺게 하옵소서.

 

* 성경 본문 / 사도행전 8:26~40

성경을 읽을 때는 마음과 생각을 집중해서, 본문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1. 전도박사 칼럼

 

동해바다로 나갔다. 바닥이 들여다보일 정도로 맑은 바닷가에 궁전처럼 근사하게 지어놓은 횟집이

있었다. 이름도 ‘궁전횟집’이었다. 성도들과 함께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를 하고 있는데, 그때 갑자

기 뒤에서 “지금 성경을 읽고 있는데, 잘은 모르겠지만 기독교가...”라는 소리에 반사적으로 고개를

돌렸다. 30대 후반쯤 보이는 여인이 동료와 마주앉아 대낮부터 소주를 한잔 걸치고 있었다. 식사를

하다 말고 나도 모르게 몸이 그쪽으로 돌아갔다. “성경을 읽고 계신다구요?”라고 묻자 “예, 사람들

이 인류역사에서 베스트셀러 1위가 성경이라고 해서 작년 6월부터 읽기 시작했어요. 먼저 신약성

경을 읽고 지금은 구약성경 예레미야를 읽고 있어요. 그런데 시편과 잠언이 가장 마음에 와 닿았어

요. 성경을 한 번 다 읽으면 교회에 나가려고 마음먹고 있어요.”라는 것이었다.

 

세상에 이럴 수가, 다 된 밥이 아닌가? 지금 예레미야까지 왔으니 때가 임박하지 않았는가?

 

사도행전 8장에 나오는 빌립과 내시의 만남이 생각났다. 성경을 읽고 있었지만 아직 예수 그리스

도를 모르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 빌립을 보내시지 않았던가?

 

밥 먹을 생각도 잊은 채 복음을 전했다. “성경은 구원의 비밀을 기록한 책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

름다운 우주와 은혜의 땅 지구를 창조하시고, 그 안에 있는 모든 동식물을 지으신 후에,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사람을 창조하시고, 우리에게 그 모든 것을 선물로 주시면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

을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죄를 지었습

니다. 그래서 그 죄의 대가로 형벌을 받고 낙원에서 쫓겨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사람들이

이렇게 고생하며 살게 된 것입니다.

 

사람으로 하여금 죄를 짓도록 유혹하는 마귀가 있는데, 마귀는 사람의 힘으로는 이길 수가 없습니

다. 구약성경은 마귀를 이기고 인간을 죄에서 구원하실 메시아가 오신다는 내용이며, 신약성경은

약속하신 그 메시야가 오셨는데, 그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 라는 내용입니다. 예수께서 메시아이

심을 믿으면 죄와 사망에서 해방되어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말씀을 듣는 눈빛이 초롱초롱 빛났다. 식당 안에는 종업원을 비롯하여 많은 성도들이 있었고, 더구

나 그녀는 식사 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조금도 시선을 흐리지 않고 말씀을 경청했다.

 

가슴이 설렌다. 내가 그랬던 것처럼, 그녀가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구원의 은혜와 감격에 취하

여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편지)

목사님, 혹 저를 아시겠는지요. 지난 2월 22일 주전 바닷가 어느 횟집에서 우연히 만나 잠시 대화

를 나눈 적이 있고, 그로 인해 목사님께서 쓰신 책을 선물 받은 적이 있는 사람입니다. 성경을 읽음

에 있어 특히 구약에 참으로 난해한 부분이 많아 어려움을 겪었는데, 목사님께서 보내주신 책 덕분

에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되어 감사하다는 말씀을 지금에야 전해 드립니다.

 

사정이 있어 남편과 몇 년 떨어져 살다, 여기 대전에 와서 같이 살게 된 데는 목사님의 책 영향이

컸습니다.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순응하며 여자는 남자의 그늘 아래 다스림을 받아야 한다는 말씀

을 읽고, 떨어져 사는 게 결코 전부는 아니라는 생각에, 지난 5월 3일 이곳 대전으로 왔습니다. 사

실 그런 마음가짐으로 정든 땅 울산에 모든 것을 묻어두고 이 낯선 곳으로 기꺼이 왔는데, 대전은

결코 저를 환영하지 않았습니다.

 

이사 온지 석 달 만에 너무 기가 막힌 일을 당해, 목사님께 의논드리고 싶어 이렇게 펜을 들었습니

다. 그동안 주변에서 ‘이상하다. 이상하다.’해도 한마디로 아니라고 일축하며 지내왔는데, 그렇게

철석같이 믿었던 남편에게 여자가 있고, 그것도 네 살씩이나 된 아이가 하나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5년 이상의 세월동안 저를 속이고 살았다는 배신감에도 치를 떨 지경인데 ‘이제 와서 어쩌겠느

냐?’는 식의 당당한 태도에 밥이 안 넘어가고, 분노와 증오만 쌓여 가는 나날들입니다. 그 일을 안

지 벌써 한 달이 지났고, 남편은 아예 옷가지를 챙겨 집을 나가버렸습니다.

 

얼마 되지 않은 짧은 인생을 살아오면서 자주자주 깨닫고 생각했던 부분이 있었는데, 그것은 항상

제 뒤엔 누군가 계시다는 거였습니다. 누군가 저를 향해 고비 고비 때마다 따뜻한 손길을 내민다고

생각하며 살았기에 성경을 가까이 하게 되었고, 또한 죽는 날까지 항상 제 곁에서 함께 할거라 생

각하며 살고 있는데, 이런 일도 그분이 주관하는 일인지 묻고 싶습니다.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기 일쑤고, 아직도 눈물 흘리는 날이 더 많고, 배신당했다는 비참한 기분 지

울 길 없어, 잊으려 잊으려 애쓰며 몸부림치는 시간들, 두 동서들 외엔 아는 이 하나 없는 척박한

도시 대전에서의 생활은 지옥이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하지만 지옥 같은 나날들 중에

서도 성경과 목사님이 보내주신 책은 저에게 많은 위로를 주었기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

립니다.

 

혼자 감당해 내기엔 너무 벅찬 일이라 목사님께 도움을 청하는 제 마음을 헤아려 주십시오. 제가

앞으로 취할 행동들은 어떤 것이어야 할지도 일러 주십시오. 한 인간의 배신을 감당해 낼 길 없어

인간인 저로서는 그 사람을 응징할 아무런 방법이 없기에, 울며 또 울며 그 사람을 응징해 달라고

신께 그렇게 매달렸건만, 신은 아무런 대답이 없습니다. 끝까지 기다려야 하는지, 아님 법의 심판

을 받게 해줘야 하는 건지, 아님 아무 조건 없이 그 사람을 떠나게 해 줘야 하는 건지. 아, 정말이지

미칠 것만 같습니다. 목사님 말씀은 곧 주님의 말씀이니 제게 일러 주십시오. 그것이 무슨 말씀이

든 그렇게 따르도록 하겠습니다.

 

(답장)

자매님은 지금 인생의 깊은 수렁에 빠져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도 두려워하거나 염려하지 마세요.

인생길을 가다 보면 수렁도 있게 마련이고, 넘어질 때도 있기 마련입니다. 중요한 것은 수렁에 빠

졌다는 사실보다, 수렁에 빠졌을 때 거기서 어떻게 나오느냐 하는 것입니다.

 

문제가 있으면 항상 답이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이 문제를 잘 풀어냈을 때, 자매님의 인생이 더 깊

어지고 성숙해진다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을 비우고 인생을 좀 냉정하게 생각해 봅시다. 사실 자매님은 지금 감사할 일이 많은 사

람입니다. 오늘 살아 숨 쉬며 일할 수 있는 건강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감사할 수 있어야 합

니다. 마음을 비우고 욕심을 비워 보세요. 그리고 빈 가슴으로 하나님 앞에 자신을 내려놓고 가장

낮은 자의 모습으로 세상을 다시 바라보세요. 자매님은 아직 젊고, 건강하고, 할 일도 있고... 얼마

든지 인생을 새롭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 너무 연연하지 마세요. 사람은 사랑을 찾아 떠나기 마련입니다. 남편이 자매님을 떠난 것에

대해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것보다, 사랑이 바닥난 사람과 같이

살아야 하는 것이 더 슬픈 일입니다. 이미 마음이 다른 여자에게 가있고, 또 네 살 난 아이까지 있

다면, 미련 없이 보내주세요.

 

물론 지금 자매님의 아픈 마음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그 아픔은 자매님이 한번쯤은 겪어야 할

고통입니다.

 

자매님의 편지를 읽고 많이 생각하고, 또 많이 기도했습니다. 오히려 이 일 후에 자매님의 인생이

더 복될 것입니다. 이제 이후로의 인생은 하나님과 함께 하는 더 행복한 인생이 될 것입니다.

 

지금 주체할 수 없을 만큼 고통스런 자매님의 마음을 아시고 위로하실 분은 오직 하나님뿐입니다.

 

사람의 위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하나님께 마음을 집중하면, 자매님이 겪고 있는 오늘의 이 모든

고통을 이기고, 반드시 더 행복한 인생이 열리게 될 것입니다.

 

빌립보서 4:6~7,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

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2. 말씀 연구

 

1) 에디오피아 내시는 영적으로 어떤 상태에 있었습니까?

 

사도행전 8:27~28,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모든 국고를 맡은 관리인 내시가 예배하러 예루살

렘에 왔다가 돌아가는데, 수레를 타고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읽더라.”

 

에디오피아 내시에게는 영적인 갈증이 있었습니다. 그는 아직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고 있었

으나, 성경을 읽으며 진리를 찾고 있었습니다.


 

2) 에디오피아 내시를 만난 빌립은 그에게 무엇을 했습니까?

 

사도행전 8:35, “빌립이 입을 열어 이 글에서 시작하여 예수를 가르쳐 복음을 전하니

 

빌립은 이사야서가 예언하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를 가르쳐주면서 내시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3. 나눔과 적용

 

이번 과에서 각자 깨닫거나 느낀 점에 대해 이야기해봅시다.

 

하나님께서는 택한 백성들 중 돌아올 때가 된 영혼을 준비된 전도자에게 붙여주십니다. 전도자는

하나님께서 언제 어디서 예비 된 영혼을 붙여주실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강태공은 물고기가 나타나면 정신이 번쩍 나듯이, 사람 낚는 어부는 전도할 영혼이 나타나면 정신

이 번쩍 나야 합니다.


 

* 찬양(헌금) / 510장, 하나님의 진리 등대

* 합심기도

오늘 깨달은 기도제목과 각자의 기도제목을 돌아가며 말하고, 합심하여 기도하겠습니다.


 

* 마침기도(주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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