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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              160p  인도자용 8,000원 / 제자용 7,000원

     

    * 활용 방법

     평일에 지원자를 모집해서 하거나 금요기도회 시간에 사용합니다.

     

     

     

    목차 및 내용 미리보기

     

     

    목차

     

    머리말

    교재 사용법 및 인도자 유의사항

    제1과, 기도란 무엇인가?

    제2과, 기도는 어떻게 하는가?

    제3과, 기도하면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가?

    제4과, 기도응답은 언제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제5과, 바른 기도, 빠른 응답

    제6과, 응답받는 기도의 비결

    제7과, 우리는 왜 기도해야 하는가?

    제8과, 예수님의 기도

    제9과, 기도의 체질화

    제10과, 기도에 승리해야 신앙생활에 승리한다.

    부록: 기도문, 수료증

     

     

     

    제4과, 기도응답은 언제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기도응답의 시기와 방법

     

     

    * 찬양

    * 시작기도

     

    * 성경본문 / 시편 34:4

     

     

    * 기도하는 손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자연을 관찰하면서 진정한 예술을 추구하고자 했던 알브레히트 뒤러(Albrecht Durer,

    1471-1528)는 독일 출신의 르네상스시대 화가입니다. 그는 독일이 유럽연합(EU)에 가입하기 전 독일화폐에 그

    려져 있던 유명한 인물입니다.

     

    뒤러는 어린 시절 집안이 너무 가난해서 미술공부를 하고 싶었지만 학비를 댈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같은 처

    지의 친구와 만나 의논했습니다. 그 친구가 이렇게 제의했습니다. “네가 먼저 학교에 가서 공부를 해라. 나는 네

    가 졸업할 때까지 식당에서 일을 하며 네 뒷바라지를 하겠다. 그리고 네가 졸업한 후에 내 뒷바라지를 하면 되지

    않겠니?”

     

    그 친구는 뒤러를 위해 열심히 일해서 학비를 꼬박꼬박 보냈습니다. 그리고 뒤러가 졸업 후 어느 날 친구를 찾아

    식당에 갔을 때, 친구는 마침 기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주여! 저의 손은 노동으로 굳어져 이제 그림을 그릴 수

    없게 되었나이다. 제가 할 몫의 능력을 뒤러에게 주시고, 주님의 영광을 위해 제 친구가 좋은 그림을 그릴 수 있

    게 도와주소서!”

     

    자기를 위해 희생한 친구의 기도하는 손을 보는 순간, 뒤러는 지금까지 보았던 그 어떤 것보다 깊은 감동을 받았

    습니다. 뒤러는 곧바로 붓을 들고 친구의 기도하는 손을 스케치하기 시작했는데, 그것이 유명한 뒤러의 <기도하

    는 손>이라는 작품이 되었습니다.

     

    기도는 우리가 하지만,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하는 것보다 더 놀라운 방법으로 응답해주십니다.


     

    1.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셔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십니다.

     

    성경은 ‘약속의 책’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약속의 하나님이시며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입니다. 그 약속의 하나

    님께서 성경 말씀을 통해 우리가 기도하면 들으시고 응답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예레미야 29:12-13,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예레미야 33:2-3,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 일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기도의 사람 다윗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기도함으로, 일평생 수많은 기도응답의 체험을 경험했습니다.

    시편 34:4, “내가 여호와께 간구하매 내게 응답하시고, 내 모든 두려움에서 나를 건지셨도다.”

     

    시편 40:5,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행하신 기적이 많고, 우리를 향하신 주의 생각도 많아, 누구도 주와 견줄 수가 없나이다. 내가 널리 알려 말하고자 하나, 너무 많아 그 수를 셀 수도 없나이다.”


     

    2. 하나님은 우리에게 손해가 되거나 불필요한 것은 응답하지 않으십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응답입니다.

     

    부모가 자녀를 키울 때, 아직 자녀가 어려서 불필요하거나 위험한 것을 달라고 하면, 부모 입장에서는 아이가 아

    무리 때를 써도 아이에게 그것을 줄 수가 없습니다. 어린 아이가 칼을 달라고 하면, 부모는 그것이 아이에게 해로

    운 것이기 때문에 줄 수가 없습니다. 밥을 먹지 않고 달콤한 아이스크림만 달라고 해도 줄 수가 없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도 어린아이와 같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의 기도를 그대로 응답해주시지는 않습니다.

     

    야고보서 4:2-3, “너희가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고, 살인하며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므로 다투고 싸우는

    도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않기 때문이요,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


     

    3. 하나님은 우리가 구하는 것보다 좋은 것이나 다른 것으로 응답하기도 합니다.

     

    자녀들은 아직 어리고 생각이 짧기 때문에, 당장 눈에 보기 좋은 것을 달라고 하지만, 부모는 그 아이의 장래를

    생각해서, 더 깊은 생각과 안목을 가지고 자녀들을 양육합니다. 부모는 자녀가 라면을 달라고 할 때 밥을 주기도

    하고, 만 원짜리 학용품을 사달라고 할 때 10만 원짜리를 사주기도 합니다. 그것은 부모의 생각과 자녀의 생각에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도 우리가 구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이나 다른 것으로 주실 때가

    많습니다.

     

    마태복음 7:9-11,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있겠

    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4. 기도하고 응답을 받기까지 인내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어떤 일을 시도했을 때, 하나님께서 그것을 곧바로 이뤄주시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일정기간 열심히 노력하도록 하심으로써, 우리를 더 깊고 온전하고 강한 사람으로 우리를 단련(鍛鍊)하십니다.

     

    기도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한번 기도했을 때, 하나님께서 곧바로 응답하시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최선의 것을 얻을 때까지 열심히 노력하고 기도하게 하심으로써, 우리를 성실한 기도의 사람으

    로 훈련하여, 성숙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인도하십니다. 그러므로 응답을 주실 때까지 인내와 성실로

    기도하는 것이 가장 복된 기도입니다.

     

    시편 40:1-2,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하게 하셨도다.”


     

    * 기도의 수화기를 붙잡고 기다려라.

    한 부인이 오페라 극장 지배인에게 전화를 걸어서, “어제 밤 공연에 갔다가 아주 값비싼 다이아몬드 브로치를 잃

    어 버렸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지배인이 그 부인에게 “전화를 끊지 말고 기다리세요.”라고 해놓고, 직원들과 함

    께 수색작업 끝에 그 브로치를 찾았습니다. 하지만 지배인이 다시 전화기로 갔을 때, 그 부인은 이미 전화를 끊어

    버린 후였습니다. 지배인은 그 여인이 다시 전화를 걸어주기를 바랐지만, 그녀는 그 후에 아무 소식이 없었습니

    다.

     

    그 부인을 가리켜 ‘얼마나 어리석은 사람인가?’라고 하겠지만, 실은 우리가 그와 같은 태도로 기도할 때가 많습니

    다. 그러므로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응답하실 때까지 ‘기도의 수화기’를 계속해서 붙들고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시기가 적절하지 못하거나, 아니면 우리의 의지가 하나님의 뜻에 부합되지 못할 때, 기도응답을 종

    종 늦추십니다. 그럴 때에도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께서 응답하실 때까지 기도의 수화기를 붙잡고 기

    다려야 합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의 소원을 다 알고 계

    시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가 우리의 최선을 다했는데도 우리가 바라던 일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는, 하나

    님께서 우리에게 기다리라고 말씀하고 계시는 때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낙심하거나 자기 연

    민에 빠져 있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완전하게 우리를 인도하신다는 확신을 갖고, 하나님의 때가 되면 더

    좋은 것으로 응답해주실 것을 믿고, 기도의 수화기를 놓지 말고 기다려야 합니다.


     

    5.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할 때 즉시 응답하실 때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말씀하신대로 이행하시는 신실하신 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기도하라고 말씀하시고,

    우리가 기도하면 응답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작은 신음소리까지도 들으시는 지각이 뛰어

    난 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늘에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가 아주 다급한 상황에 처해있을 때는 즉시 응답하실 때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가 광야 여정 속에서 인생의 홍해 앞에 도달하였거나 막다른 절벽에 부딪혔을 때, 하나

    님께 나아가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하는 성도는 반드시 응답을 체험하게 됩니다. 믿음대로 됩니다.

     

    마태복음 7:7-8,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

    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

    라.”

     

    여호수아 10:12-13, “여호와께서 아모리 사람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넘겨주시던 날에 여호수아가 여호와께 아뢰

    어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이르되,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서 그리할지어다

    하매, 태양이 머물고 달이 멈추기를 백성이 그 대적에게 원수를 갚기까지 하였느니라. 야살의 책에 태양이 중천

    에 머물러서 거의 종일토록 속히 내려가지 아니하였다고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야살의 책’은 ‘의로운 자들의

    책’이란 뜻으로, 이스라엘 영웅들의 업적을 기록한 책입니다.)


     

    * 믿음대로 된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 유럽의 한 마을에 아름다운 처녀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 처녀가 분명히 노

    처녀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처녀는 입버릇처럼 “내 신랑은 하나님께서 보내 주실 것이다.”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믿음 없는 사람들은 “그래 네 신랑감이 하늘에서 떨어지나 두고 보자.”고 놀려댔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드디어 그 처녀가 결혼을 했습니다. 신랑은 바로 하늘에서 그 처녀의 집으로 낙하산을 타고 잘못

    떨어진 병사였습니다. 믿음대로 됩니다.


     

    6. 자기 때를 정하지 말라. 하나님께서 정한 시간에 응답하신다.

     

    사람의 시간과 하나님의 시간은 다릅니다. 사람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도 다릅니다. 대체적으로 사람이 생각하

    는 응답의 때는 하나님께서 생각하시는 때보다 조급합니다.

     

    자녀들은 대학생 때나 필요한 것을 중학생 때부터 사달라고 합니다. 하지만 중학생 때부터 아무리 부르짖어도,

    부모는 대학생이 될 때까지 사주지 않습니다. 아직 때가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사야 55:8-9,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으니라.”

     

    잠언 16:9,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전도서 3:11-14,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

    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하나님께서 행하시

    는 모든 것은 영원히 있을 것이라. 그 위에 더할 수도 없고 덜할 수도 없나니, 하나님이 이같이 행하심은 사람들

    이 그의 앞에서 경외하게 하려 하심인 줄을 내가 알았도다.”

     

     

    * 앞이 캄캄할 때 기도 잊지 마세요.

    우리가 인생을 살다보면 고난이 닥쳐 앞이 캄캄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기도는 보이지 않던 길을 보여주는

    원경이 됩니다.

     

    1940년 제2차 세계대전 때, 영국은 5월 26일을 전 국민의 기도일로 정하고 백성들이 합심하여 기도함으로써, 독

    일과의 전투에서 승전의 기반을 잡았습니다. 또한 그해 9월 8일에는 영국과 미국 두 나라 국민이 기도일로 정하

    고 합심하여 기도함으로써, 불리했던 전세를 뒤집고 돌파구를 찾았습니다.

     

    만유인력을 발견한 뉴턴은 “망원경으로는 시계 불능한 곳을 볼 수 있지만, 무릎을 꿇고 간절히 기도하면 시계 불

    능한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있다.”고 했습니다. 기도는 영적세계를 볼 수 있는 망원경입니다. 앞이 캄캄할 때 기

    도 잊지 마세요.


     

    7. 낙망하지 말고 끝까지 기도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반드시 응답하신다.

     

    기도하면 염려가 물러갑니다. 기도하면 믿음 안에서 마음에 평안이 옵니다. 또한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

    심으로 생각을 통해 응답을 주시기도 합니다.

     

    성도는 아무리 어려운 문제 속에서도 기도 줄만 놓지 않으면 삽니다. 기도 줄은 곧 생명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의 기도를 들으시고 하나님의 시간이 되면 반드시 응답하십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기도하는 것입니다.

     

    빌립보서 4:6-7,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야고보서 1:5,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열왕기상 18:42-45, “엘리야가 갈멜산 꼭대기로 올라가서 땅에 꿇어 엎드려 그의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고 그의

    사환에게 이르되, 올라가 바다 쪽을 바라보라. 그가 올라가 바라보고 말하되 아무것도 없나이다. 이르되 일곱 번

    까지 다시 가라. 일곱 번째 이르러서는 그가 말하되, 바다에서 사람의 손만 한 작은 구름이 일어나나이다. 이르되

    올라가 아합에게 말하기를, 비에 막히지 아니하도록 마차를 갖추고 내려가소서 하라 하니라. 조금 후에 구름과

    바람이 일어나서 하늘이 캄캄해지며 큰 비가 내리는지라.”

     

     

    * 맺음말

     

    가난한 집에 사는 코 흘리게 어린 소년이 있었습니다. 그가 여동생의 손을 잡고 추운 겨울에 개척교회를 찾아 갔

    습니다. 축구를 하다가 공에 눈을 맞아서 오른쪽 눈이 실명되고 왼쪽 눈도 실명되어 가는데, 당시로서는 돈도 없

    고 의술이 약해서 수술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개척교회로 찾아가서 목사님한테 낮게 해달라고 매달렸습니다.

     

    목사님이 그 얘를 데리고 눈을 뜨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의

    눈을 뜨게 해주지 않으셨고, 오히려 남은 왼쪽 눈조차 시력을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어린 것이 그만 맹인이 되

    어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아이는 “왜 하나님이 내 기도에 응답해 주시지 않느냐?”고 탄식하며 절망했습니다.

     

    세월이 지났습니다. 그 아이는 한국에서 맹아학교를 졸업하고, 열심히 공부해서 점자(點字)로 대학을 졸업하고,

    미국에 가서 박사학위까지 받았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그는 백악관 장애인담당 차관까지 되었습니다. 그가 바로

    강영우 박사입니다.

     

    그가 간증하기를 “그때 내가 하나님께 내 눈을 고쳐달라고 간절히 기도할 때, 나는 두 눈을 가지고 하나님을 위

    해 큰일을 하겠다고 했는데, 하나님은 그때 내 눈을 고쳐주지 않으시고, 두 눈을 감고 세계적인 인물이 되어 하나

    님의 일을 하기 원하셨다.”고 고백했습니다.

     

    사람이 생각하는 것과 하나님이 생각하시는 것, 사람이 계획하는 것과 하나님이 계획하시는 것이 이렇게 다를

    수가 있습니다.

     

    우리 인생이 우리의 뜻과 계획대로, 우리의 생각과 기도대로 되는 것이 다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

    가 자신을 바라보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자기를 바라보는 자를 결코 실망시키지 않는 분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 찬양 / 찬송가 436장, 나 이제 주님의 새 생명

     

    * 합심기도

    마태복음 18:19-20,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

    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주님께서 이 시간 성령으로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약속의 말씀에 의지하여 합심하여 기도하겠습니다.

     

    ‘성령님의 임재와 기름 부으심을 사모합니다. 이곳에 임하시옵소서. 기도에 승리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삶에 적용하여 열매 맺게 하옵소서.’

     

    개인, 가정, 교회, 전도할 영혼 등의 기도제목으로 합심하여 기도합니다.

     

     

    * 마침기도(주기도문)

     

     

     

     

     

    제9과, 기도의 체질화

     

     

    * 찬양

    * 시작기도

     

    * 성경본문 / 다니엘 6:10

     

     

    * 두려워하지 말라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전쟁으로 죽은 미국 군인은 30만 명이었는데, 아들과 남편을 전쟁터로 보내고 불안과 염려

    근심 때문에 병으로 죽은 사람은 60만 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전쟁터에서 총탄에 맞아 죽은 사람보다, 총탄에 맞

    아 죽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죽은 사람의 수가 더 많았던 것입니다.

     

    이사야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

    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구소련 공산제국 시대에 루마니아 공산주의 체제하에서 복음을 전하다 박해를 받고 감옥에 갔던 리처드 범브

    트(Richard Wurmbrand, 1909∼2001) 목사님이 있었습니다. 그가 옥중에서 성경을 읽으면서 “두려워하지 말

    라.”는 말씀이 성경에 수없이 기록된 것을 보고, 도대체 몇 번이나 있는지 세어 보았더니, 꼭 365번이 기록되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숫자는 1년 365일, 매일 한 번씩에 해당하는 숫자입니다. 지금도 하나님께서

    는 우리가 1년 365일을 걱정하지 말고 믿음으로 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1. 염려체질이 기도체질로 바뀌어야 합니다.

     

    사람은 전에 하던 습관에 따라 오늘을 살아갑니다. 전에 염려하던 사람은 문제가 생기면 먼저 염려부터 합니다.

    이런 사람은 염려체질입니다.

     

    하지만 전에 기도하던 사람은 문제를 만나면 기도부터 합니다. 이런 사람은 기도체질입니다.

    당신은 염려체질 입니까? 기도체질 입니까?

     

    성경 속에 나오는 신앙의 선조들의 체질은 염려체질이 아니라 모두가 기도체질이었습니다.

    시편 34:4, “내가(다윗) 여호와께 간구하매 내게 응답하시고, 내 모든 두려움에서 나를 건지셨도다.”

     

    야고보서 5:17-18,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그가 비가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

    개월 동안 비가 땅에 비가 오지 아니하고, 다시 기도하니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맺었느니라.”

     

    다니엘 6:10,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

    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 걱정도 습관이다.

     

    남편과 두 번째 사별한 여인이 믿음직한 남자를 만나서 세 번째 결혼을 했습니다. 새로 맞은 남편은 아내를 지극

    한 마음으로 사랑해주었습니다. 그런데 행복에 겨워야 할 부인이 점점 몸이 약해지고, 얼굴에 핏기가 말라가기

    시작했습니다.

     

    보다 못한 남편이 아내에게 물었습니다. “당신 요즘 몸이 안 좋아 보이는데, 무슨 문제라도 있는 것이요?” 부인이

    대답했습니다. “당신이 또 죽으면 나는 어떻게 해요?” 아내는 멀쩡한 남편이 또 죽을지 모른다는 걱정으로 점점

    몸이 말라갔던 것입니다.

     

    서양 사람들은 새가 지저귀는 것을 보고 ‘새가 노래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새가 운다.’고 합니다.

     

    내 마음이 행복하면 세상이 다 아름다워 보이고, 내 마음이 슬프면 세상이 다 슬퍼 보입니다. 서양 사람들에 비해

    한이 많고 슬픈 일이 많았던 민족이었기에, 노래하는 새소리마저 우는 것처럼 들렸던 것입니다.

     

    바울은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빌4:13)고 했습니다.

    걱정도 습관입니다.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으로 바꿔야 합니다.

     

     

    2. 기도하면 염려가 사라지고, 기도하지 않으면 염려가 생깁니다.

     

    캄캄한 방에 불을 켜면 밝아지고 불을 끄면 어두워지듯이, 우리 영혼의 방에 기도의 스위치를 켜면 어둠의 영이

    물러가고 염려가 사라집니다.

     

    빌립보서 4:6-7,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 풍년이 들어도 걱정

     

    강원도 어느 산골 교회에 걱정과 근심이 많은 할머니 권사님이 있었습니다. 권사님은 무슨 일을 만나든지 밤낮

    으로 걱정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어느 해에는 풍년이 들어서 그 권사님의 밭에서 감자를 많이 수확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이 생각하기를

    ‘권사님이 이번에는 걱정하시지 않겠지’라고 생각하고 말했습니다. “권사님, 올해는 풍년이 들어서 감자를 많이

    수확하게 되었으니, 하나님의 은혜가 참으로 크고 놀랍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러자 그 권사님이 대답했습니다. “목사님, 작년에는 썩은 감자가 많아서 돼지를 먹일 수 있었는데, 올해는 썩은

    감자가 없으니 돼지는 무엇으로 먹여야 합니까? 큰일입니다.”

     

    <적극적 사고방식>의 저자인 미국의 빈센트 필(Norman Vincent Peale, 1898~1993) 박사는 “사람들이 걱정하

    고 불안해하는 것 중에 40%는 지나간 과거에 대한 것이고, 50%는 아직 존재하지 않는 미래의 것이며, 10%만이

    현재를 위한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 10% 중에서도 반 이상은 걱정해도 소용없는 일이라고 합니다.

     

    워싱턴에 있는 미국 국회의사당에 가면, 링컨이 애용하던 성경이 보관되어 있는데, 그 성경에 링컨의 손때가 가

    장 많이 묻어있는 성경구절이 시편 34편 4절이라고 합니다. “내가 여호와께 간구하매 내게 응답하시고, 내 모든

    두려움에서 나를 건지셨도다.”

     

    역사 속의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들은 모두 기도의 사람들이었습니다. 링컨은 남북전쟁을 비롯해서 평생 수많은

    역경과 시련을 겪으며 살았습니다. 하지만 그가 고난 속에서도 말씀과 기도로 두려움을 물리치고 승리했다는 것

    을, 우리는 그가 남긴 성경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기도의 스위치를 켜고, 두려움과 염려근심을 물리치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3. 체질을 바꾸려면 훈련이 필요합니다.

     

    교회를 오래 다닌 성도들도 현재 대다수가 기도체질이 아니라 염려와 근심체질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중

    심 체질이 아니라 자기중심 체질로 살아가고, 신본주의 체질이 아니라 인본주의 체질로 살아가고 있는 것이 현

    실입니다.

     

    체질은 하루아침에 바뀌지 않습니다. 오랫동안 굳어진 세상적인 체질을 말씀체질, 기도체질, 전도체질로 바꾸기

    위해서는 체질변화를 위한 훈련이 필요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의 체질개선을 위해 3년 동안 같이 먹고 자

    면서 체질개선을 위한 합숙훈련을 하셨습니다.

     

    누가복음 22:39-40, “예수께서 나가사 습관을 따라 감람산에 가시매 제자들도 따라갔더니, 그곳에 이르러 그들

    게 이르시되, 유혹에 빠지지 않게 기도하라 하시고”

     

    사람에게는 교육과 훈련이 필요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을 데리고 다니시면서 제자들에게 기도훈련을 시키

    셨습니다.

     

     

    * 독수리 훈련

     

    독수리는 아무나 함부로 접근하지 못할 높은 절벽이나 벼랑 위에 둥지를 치고, 어미의 깃털이나 다른 부드러운

    물질로 폭신한 침대를 마련합니다. 그리고 거기에 알을 까서 새끼를 낳습니다. 새끼들은 난공불락의 둥지에서 안

    심하고 어미가 물어다 주는 먹이를 받아먹으면서, 아무 걱정 없이 행복해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어미 독수리가 날개를 펄럭이면서, 보금자리에 있는 새끼들을 못살게 굴기 시작합니다.

     

    새끼들은 갑자기 변한 어미를 보고 어리둥절해 합니다. 새끼들은 어미가 왜 그러는지 모르고, 보금자리에서 빠져

    나오지 않으려고 기를 쓰며 소리를 지릅니다. 그러나 어미 독수리는 계속해서 날개를 펄럭이며 새끼들을 둥지

    가장자리로 마구 밀어냅니다.

     

    조류 학자에 의하면, 어미 독수리는 새끼들을 밖으로 끌어내기 위해, 폭신한 침대를 전부 다 밖으로 물어 던지고,

    바닥을 딱딱하게 해서 새끼들이 밖으로 나오게 하기도 하고, 가시를 보금자리에 집어넣고 찔리게 해서 새끼들이

    스스로 기어 나와 창공을 날도록 훈련한다고 합니다.

     

    독수리가 자기 새끼를 광야로 내보내서 강인하게 훈련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도 택한 백성의 안락한 둥지를 어

    지럽게 하심으로, 광야 같은 세상으로 내보내실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때로 독수리보다 더 혹독하게 자기 백성을 훈련하십니다. 어미 독수리가 양육강식의 광야에서 자기 새

    끼를 살아남게 하기 위해, 당장은 고통스러울지라도 긴 안목으로 새끼를 혹독하게 훈련시키는 것처럼, 하나님께

    서는 세상의 안락함에 취해 잠들어 있는 우리 영혼을 깨우시고, 우리를 명의 길로 인도하기 위해 자기 백성을

    혹독하게 훈련하십니다.

     

     

    4. 다니엘은 훈련을 통해 기도가 체질화된 사람이었습니다.

     

    다니엘은 ‘다리오 왕 외에 다른 신을 섬기면 사자 굴에 넣겠다.’는 왕의 조서를 받고도,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했습니다. 그것은 다니엘이 평소에도 늘 그렇게 기도하던 훈련된 체질이었기 때문에 가능

    한 것이었습니다.

     

    다니엘 6:10,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

    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사람이 전에 안하던 일을 갑자기 하려고 하는 것처럼 어려운 것이 없고, 늘 하던 일을 계속 하는 것처럼 쉬운 것

    도 없습니다. ‘쉽다’ 또는 ‘어렵다’고 하는 기준은, 전에 많이 해보았느냐 안 해보았느냐 하는 훈련과 습관의 차이

    일 뿐입니다.

     

    늘 텔레비전만 보던 교인이, 갑자기 성경을 보고 기도를 하려고 하는 것처럼 어려운 일도 없지만, 늘 말씀을 묵상

    하고 기도하던 성도가 갑자기 텔레비전을 보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으면, 얼마나 시간이 아까운지 모릅니다.

     

    육적인 체질이 어느 날 갑자기 영적인 체질이 될 수 없기 때문에, 제자들처럼 그리스도인은 반드시 체계적인 영

    성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 기도 습관

     

    2차 세계대전 중에 있었던 일입니다. 한 영국 병사가 자기 병영 근처 숲 속에 몰래 웅크린 채 누군가에게 이야기

    하다가 붙잡혀갔습니다. 체포된 그 병사는 기도하고 있었다고 무죄를 주장했지만, 아무도 그의 말을 믿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그는 적과 소통했다는 죄목으로 군사법정에 서게 되었습니다.

     

    판결을 맡은 장교가 그에게 물었습니다. “병사는 평소에 기도하는 습관이 있는가?” 그는 자신 있게 대답했습니

    다. “네, 그렇습니다.” 그러자 장교가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당장 무릎을 꿇고 이 자리에서 기도를 해보게!”

    장교의 말이 떨어지자마자 병사는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는 곧 깊은 기도의 세계로 들

    어가서, 자신의 영혼을 하나님 앞에 쏟아 놓았습니다.

     

    그가 기도를 끝냈을 때 장교가 판결을 내렸습니다. “병사는 죄가 없다. 나는 병사의 말을 믿을 수 있다. 평소에 그

    가 기도하지 않았다면, 갑자기 이렇게 기도를 잘할 수가 없는 것이다.”

     

    전장에서 기도하던 그 병사는 결국 다니엘처럼 무죄를 선고받고, 이전보다 더욱 기도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5. 훈련은 처음에는 힘들지만 몸에 배면 쉽습니다.

     

    어떤 분야든지 훈련 없이 저절로 익숙해지지는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기도를 체질화하기 위해서는 기도 훈련

    필요합니다. 우리도 다니엘처럼 하루 세 번씩 시간과 장소를 정해놓고 기도하는 습관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1) 아침기도

    새벽예배를 드리는 성도들은, 새벽예배 후에 각자의 환경과 믿음의 분량에 따라 10분에서 30분 정도 기도하고,

    새벽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성도들은, 오전에 각자 자신에게 적당한 시간과 장소를 정해서 기도합니다.

     

    아침기도는, 맑은 정신으로 성경 말씀을 읽고 묵상하면서, 영적으로 깊이 들어가서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는

    영적충전을 위한 기도와 가정을 위해 기도를 합니다.

     

    2) 정오기도

    정오기도는, 12시를 전후로 해서 각자의 환경과 형편에 따라 적당한 시간과 장소를 정하고, 10분에서 30분 정도

    기도합니다.

     

    정오기도는, 자신이 현재 하고 있는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구하고, 또한 그 일의 성공과

    그 일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도록 직분과 직업을 위한 기도를 합니다.

     

    3) 저녁기도

    저녁기도는, 하루 일과를 마치고 저녁 8시에서 10시 사이에 자신에게 적당한 시간과 장소를 정하고, 10분에서

    30분 정도 기도합니다.

     

    저녁기도는, 교회를 위해, 목회자를 위해, 자신이 속한 공동체의 지체들을 위해, 전도 대상자를 위해, 그리고 선교

    사를 위한 기도와 국가와 민족을 위한 기도 즉 복음 사역을 위한 기도를 합니다.

     

    한꺼번에 여러 가지 기도를 다 하려면, 시간에 쫓기게 되고 마음에 부담이 됩니다. 또한 한 가지 기도제목에 깊이

    집중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아침기도, 정오기도, 저녁기도로 하루 세 번 자신만의 기도시간을 정해놓고 기

    도제목을 나눠서 하게 되면, 하루에 여러 가지 기도제목을 효과적으로 하면서도, 한 가지 기도제목을 깊이 있게

    할 수 있습니다.

     

    실천이 중요합니다. 다니엘처럼 하루 세 번 자신의 기도시간을 정하고 실천해보시기 바랍니다.

     

     

    * 맺음말

     

    어느 믿음 좋은 할아버지가 손자와 함께 보트를 탔습니다. 보트를 젖는 한 쪽 노에는 ‘기도하라고 쓰여 있었고,

    다른 한쪽 노에는 ‘일하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손자가 말했습니다. “할아버지, 일만 열심히 하면 되지, 굳이 기도를 할 필요가 있습니까?” 그러자 할아버지는 아

    무 말도 하지 않고 ‘기도하라’고 새겨진 노를 끈으로 묶어 놓고 ‘일하라’고 씌어있는 노만 젖게 했습니다. 그러자

    배가 앞으로 나아가지 않고, 뱅글뱅글 원을 그리며 제자리에서 맴도는 것이었습니다.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말했습니다. “기도하지 않고 일만하면, 이 보트처럼 앞으로 나갈 수가 없단다. 또 일은 안하

    고 기도만 해도, 역시 아무 것도 이룰 수 없단다. 일하고 기도하며, 기도하고 일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올바른 방법이란다.”

     

    기도하고 일하고, 또한 일하고 기도하며, 힘차게 앞으로 전진해나가는 신앙생활이 되시기 바랍니다.

     

     

     

    * 찬양 / 찬송가 496장, 새벽부터 우리

     

    * 합심기도

    마태복음 18:19-20,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

    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주님께서 이 시간 성령으로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약속의 말씀에 의지하여 합심하여 기도하겠습니다.

     

    ‘성령님의 임재와 기름 부으심을 사모합니다. 이곳에 임하시옵소서. 기도에 승리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삶에 적용하여 열매 맺게 하옵소서.’

     

    개인, 가정, 교회, 전도할 영혼 등의 기도제목으로 합심하여 기도합니다.

     

     

    * 마침기도(주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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