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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전도 사랑양육> 제14권 목차보기, 제134과, 실존하는 영적세계(1) 미리보기

  • 제이12(도서출판)
  • 210.104.97.233

목차

 

제131과, 성도의 물질관(1)

제132과, 성도의 물질관(2)

제133과, 돈을 넘어서야 영의 세계가 열린다

제134과, 실존하는 영적세계(1)

제135과, 실존하는 영적세계(2)

제136과, 실존하는 영적세계(3)

제137과, 영적전쟁(1)

제138과, 영적전쟁(2)

제139과, 영적전쟁(3)

제140과, 영적전쟁(4)

 

 

<미리보기>

제134과, 주여, 사탄의 왕관을 벗었나이다.

 

* 찬양 / 288장, 예수를 나의 구주삼고

* 시작기도

1) 성령님의 임재와 기름 부으심을 사모합니다. 여기에 임하여 주옵소서.

2) 말씀하여 주옵소서. 은혜 내려 주옵소서. 깨달음과 변화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3) 오늘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삶에 적용하여 열매 맺게 하옵소서.

 

* 성경 본문 / 마태복음 4:1~11

성경을 읽을 때는 마음과 생각을 집중해서, 본문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1. 개종(改宗) 간증

 

나의 호는 학봉 대선사, 본명은 김해경. 대한민국 민족종교를 자처하는 신흥종교인 단군교의 교주

이며, 이 땅의 내 노라 하는 거물 정치인, 경제인, 유명인들의 단골 점쟁이이며, 나라의 변혁기마다

정치문제를 예언했고, 전두환 대통령의 등장과 노태우, 김영삼 대통령의 당선을 예언했으며, 특히

김영삼 대통령의 당선 표차를 150만 표 이상이라고까지 예언했으며, 해마다 연말이 되면 국운(國

運)을 점쳤던 사람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나를 가리켜 ‘국사님’이라 또는 ‘살아있는 신’이라 불렀으

며, 여러 잡지나 신문은 내 인터뷰 기사나 예언을 믿고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국정에 대한 판단을

구하기도 했다. 또한 기업을 경영하는 그룹회장들은 대통령선거 때만 되면 줄을 잘 서기 위해 누가

당선될 것인가를 물어 왔다. 귀신이나 알 수 있는 일을 버젓이 살아있는 인간이 신통하게도 잘 알

아맞히니,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궁금증에 사로잡힌 인생들이 돈 보따리를 들고 줄을 서서 나를 찾

을 수밖에.

 

내가 태어난 곳은 전남 목포시 산정동이었지만, 전남 무안군 삼향면 옥암리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

다. 할아버지는 소장수를 해서 돈을 많이 벌었는데, 어린 시절 내 기억에는 할머니가 어떤 여자들

과 머리채를 잡고 늘 싸웠던 생각이 난다. 아버지 역시 할아버지처럼 여자들이 많았는데, 나는 아

버지의 유혹에 넘어간 과부의 몸에서 축복 받지 못한 채 태어나 백 일째 되던 날 본가로 오게 되었

다.

 

생모를 떠난 나는 아마도 온갖 병치레를 하며 주위 사람들을 어지간히 괴롭힌 모양이다. 그래서 고

모들은 아예 “저 자식 때문에 집안이 망했다.”며 터놓고 나를 원망했다. 하지만 나의 양어머니는 지

극정성으로 나를 키웠다. 양모는 내가 병치레를 자주 하니 세살 때 용하다는 무당 집으로 나를 업

고 갔는데, “당신은 사람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호랑이를 키우고 있소.”라는 무당의 말을 듣고 그

자리에서 대성통곡했다고 한다.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동네 교회를 열심히 다녔던 기억이 난다. 시골교회가 갖고 있는 따스한 정에

이끌려 신앙심 깊은 아이로 통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워낙 병치레를 많이 해서 어머니는 나의

몸에 백호 살이 끼었다는 무당의 말을 듣고 중학교 2학년 때 무당을 데려다 살풀이를 했다. 아마도

어머니는 내가 나중에 커서 호랑이처럼 난폭하게 사람을 죽이지는 않을까 하고 염려되었던 모양

이다. 실제로 나는 병치레를 많이 해서 그런지, 성격이 괴팍하고 거칠어서 아무한테나 욕을 하고

싸우고 덤벼들었다.

 

아버지가 계집질을 하며 가산을 탕진하여 부잣집 체면 때문에 그곳에서 살지 못하고, 우리 가족은

목포시내로 이사를 하게 되었다. 그곳은 가난한 산동네였는데, 나는 공부는 뒷전에 두고 그때부터

사람들을 만나면 나도 모르게 그 사람의 운명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런데 용하게도 사람들의 인

생이 내가 뱉은 말대로 되어 가는 것이다. 친구 어머니들은 나에게 운명을 물었고, 그 덕분에 술도

얻어먹고 밥도 얻어먹었다.

 

중학교를 졸업한 나는 목포에 있는 동광고등학교에 입학했다. 그때도 여전히 교회는 출석했고, 신

상카드 종교 란에는 조금도 거리낌 없이 ‘기독교’라고 적었다. 나는 공부 따위는 관심도 없었고 놀

기를 좋아하는 껄렁껄렁한 학생이었는데, 결국은 고등학교 2학년 때 자퇴를 하고 말았다.

 

학교를 그만 둔 나는 도둑 열차를 타고 무작정 상경했다. 서울에서 부모가 세탁소하는 친구를 사귀

게 되어 얼마동안 그 집에 머물렀다. 외롭고 힘들고 가난한 생활이었다. 하지만 나 때문에 집안이

망했다며 입버릇처럼 이야기하는 고모들 앞에, 성공해서 보란 듯 서고 싶은 욕망으로 가득 차 있었

다.

 

하루는 친구와 남산에 올라가서 소주를 마시며 ‘돈을 벌어야 한다. 성공해야 한다.’는 생각 끝에 미

용기술을 배워서 미용사가 되어야겠다고 결심하고, 노량진 미용학원에 가서 1년간 공부를 마친 후

명동에 있는 미용실에 취직했다. 얼마 후 돈을 모아 종로에 ‘윤희 미용실’이라는 이름으로 가게를

내고, 드디어 나는 한국 최초의 남자 미용사가 되었다.

 

미용실도 잘 되고, 물질적으로도 안정된 생활을 하던 1973년 2월 23일 밤, 이문동 하숙집 방문을

여는 사람이 있었다. 하얀 두루마기에 검정색 바지를 입은 낯선 남자였다.

 

“나를 따라 오너라.”

“당신 누구요?”

“차차 알게 될 것이다. 어서 일어나 준비하라.”

“무엇을 말입니까?”

 

이불과 물그릇 하나, 그리고 성경책과 찬송가, 주섬주섬 옷을 입으면서 무엇엔가 홀린 채 그가 시

키는 대로 짐을 챙겼다. 시간은 밤 11시 30분경이었다. 앞장선 사람과 나는 말 한마디 없이 걷기만

했다. 칠흑 같은 어둠 속, 아직은 2월의 밤 추위가 매섭기만 했다. 한참을 가다보니 수천 개의 무덤

들만 있는 곳이었다.

 

“여기가 어느 산인데요?”

“망우리 아차산이다!”

 

무서운 마음이 들었다. 이미 나의 눈엔 살기가 일고, 등에는 식은땀이 흐르며 머리카락이 일어섰

다. 앞장 선 사람이 물을 한바가지 떠서 내 몸에 확 뿌렸다. 정신이 번쩍 들었다.

 

“여기에 50일을 있도록 하라. 아예 세상은 내려가지 말아라. 먹을 것은 없다. 하루에 네 번씩 물만

먹어라.”

 

이 말을 남기고 그는 사라지고 없었다.

 

나는 동락천 약수터가 있는 곳에서 3일을 버텼다. 배가 고팠고, 두고 온 미장원 생각이며 애인 생

각, 돈을 벌어 고모들 앞에 버젓이 서야겠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혼란스럽게 했다. 더 이상 견딜 수

가 없어 3일째 되는 새벽, 보따리를 챙겨 뒤도 돌아보지 않고 뛰기 시작했다.

 

200미터쯤 달렸을까? 무엇인가 발에 감기는 것이 있었다. 커다란 구렁이였다. 구렁이의 입이 허벅

지를 향해서 올라오고 있었다. 주먹으로 내리쳤다. 그래도 구렁이는 내 몸에서 떨어지지 않고 온몸

을 감고 올라오고 있었다. 내 눈에 구렁이의 눈이 정면으로 보였고, 나는 온 힘을 다해 구렁이를 떼

어내기 위해 발버둥을 치다 그만 쓰러지고 말았다. ‘아, 이제 이대로 공동묘지 산중에서 구렁이 밥

이 되어 온몸이 칭칭 감겨 죽는구나!’ 구렁이의 싸늘한 기운이 내 목을 감고 있었다. 이제는 뿌리칠

힘도 없었다. ‘이제 죽었구나!’ 그때였다. 붉은 빛이 비쳤다. 눈앞에 아련히 보이는 것이 있었다.

 

“이제 굴복하라. 그리고 복종하라. 나는 너를 크게 쓰기 위한 신이다. 너로 이 땅 무당들의 왕이 되

게 할 테니 나의 명을 거역하지 말라.”

 

“네,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살려만 주십시오. 제발 목숨만 살려 주신다면 무슨 일이든지 다 하겠

습니다.”

 

“그래 살려주마. 네게 있는 성경책과 찬송가를 네 손으로 찢어서 없애버려라. 그리고 절대로 교회

는 가지 말고, 평생 너의 원수로 삼고 배척하라.”

 

나는 다시 정신을 잃었다. 몸부림치며 땅바닥을 긁어댄 손톱은 온통 핏자국이었다. 소리 내어 엉엉

울었다. 20대 청년으로 나에게 닥친 운명은 너무나 괴로운 것이었다. ‘나는 누구에게 굴복한 것인

가?’ ‘나를 부르는 신은 누구인가?’ 그러나 그때 나를 살려준 신이 누구든, 무엇을 요구하든 상관없

었다. 단지 나를 살려만 준다면, 내 욕망을 실현시켜 주기만 한다면, 내 영혼이라도 팔아버릴 만큼

타락한 사람이었다. 나는 영계(靈界)에 입신한 후 나를 구원해준 신이 어떤 명령을 할지라도 복종

할 결심을 다지고 또 다졌다.

 

나의 충성심을 확인한 신은 “1980년, 박씨가 무너지고 전씨가 대통령이 된다. 모월 모일 천씨 성을

가진 사람이 찾아오거든 전씨가 대통령이 되고 천씨는 장관이 된다고 하라.”며 계시해 주었다. 사

실 나는 그때까지 내림굿을 받지 않고 영적인 아버지나 어머니가 없는 독선생이었기 때문에 무당

에 대해 별로 아는 것이 없었다. 그러나 나는 귀신이 가르쳐 준 지식으로 하나를 보면 열을 깨우치

게 되었다.

 

드디어 나의 신이 가르쳐 준 시국에 대한 예언을 해야 하는 날이 다가왔다. 오전 11시쯤 되었을까?

시골 농부 같은 한 사람이 찾아왔다.

 

“당신이 천씨인가?”

“그렇습니다만.”

“당신 장관 되겠소.”

어이가 없다는 표정이었다.

 

“지금은 정치적으로 쫓기는 운이나 3개월 후 장관이 될 테니 법이 집행하는 대로 따르시오. 줄이

닿거든 전두환이라는 사람이 대통령이 된다는 소리나 전해주시오.”

 

내 말대로 그는 5공화국 초에 보사부장관으로 입각을 하게 되었고, 전두환씨는 대통령이 되었다.

그러자 그는 나에게 고맙다는 인사로 내가 주최하는 행사에 적지 않은 지원을 해주었으며,「오픈」

이라는 여성잡지 92년 6월호에 나의 예언이 사실이라고 증언해 주기도 했다.

 

1992년 2월, 14대 총선이 있기 10개월 전 김영삼씨가 150만 표 이상으로 대통령에 당선 될 것이라

는 예언이 맞아떨어지자 나는 전국적으로 이름이 알려졌고, 그때부터 사람들은 나를 가리켜 ‘살아

있는 신’이라며 자신들의 운명을 알아보기 위해 복채로 수백 수천만 원을 가지고 와서 줄을 섰다.

그러자 나는 갑자기 돈이 많아지고 권력이 세어지면서 점점 교만해져 갔다. 혈기 왕성한 20대에

무당으로서 신흥종교의 교주가 되었으니, 이런 부류의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선망의 대상이었

고, 동시에 나를 이기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는 표적이 되었다. 하지만 그런 부류의 사람들과의

영적 싸움에서 그들을 모두 물리치고 ‘단군교’ 간판을 보란 듯 걸고 세력을 확장해나갔다.

 

나는 17년 간 단군교를 이끌어 오면서 수많은 병자나 고통스런 인생을 사는 사람들을 만나 보았

다. 때로는 병을 고쳐 주기도 했고, 그들의 현실적인 고통을 해결해 주기도 했지만, 완전한 치료나

완전한 행복으로 그들의 삶을 인도해주지는 못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인생의 주관자이며 창조주이신 성령 하나님의 통치를 받은 것이 아니라, 악령의

도움으로 그런 일을 행했기 때문에, 결국은 악령에게 이용만 당한 것이다.

 

단군교 교리는 외세의 문화와 종교를 추방하는 것이 핵을 이루고 있다. “기독교는 외래 종교다. 그

러므로 기독교는 철저하게 우리의 적이며, 만약 우리에게 총칼이 있다면 사정없이 그들을 죽여야

한다. 무법천지가 된다면 내가 선봉에 서서 대문에 기독교 교패를 달아놓은 집을 습격하여 그들을

죽일 것이다.”라고 선언하며 기독교를 핍박했다.

 

1993년 2월 어느 날, 다메섹 도상에서 바울을 부르셨던 주님께서 이제 나를 부르셨다.

“너의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이제 나에게 오라. 그리하여 영원한 기쁨을 얻도록 하라.”

하지만 나는 즉각 거부했다.

“당신은 마귀다. 이 민족을 멸망시키려는 이방의 마귀이며 우리의 적이다. 물러가라. 그래 잘 만났

다. 오늘 너 죽고 나 죽자.”

 

나는 주먹을 들고 소리가 들리는 쪽을 향하여 힘차게 내저었다.

 

“나는 너희 민족을 멸망시키려는 것이 아니라, 더 큰 행복과 더 큰 영광을 주고자 함이다. 너희 민

족이 이처럼 분열되고 찢긴 것은 너희 민족이 하늘을 섬기고 경배하였으나 그것이 우상숭배였기

때문이니라.”

 

순간 나의 온몸은 사시나무 떨 듯 떨리고 구슬보다 더 큰 땀방울이 온몸을 적시고 있었다. 아마 형

장에 끌려가는 사형수의 발광하는 모습이 아니었을까? 일어설 힘도 없었다. 온몸이 무엇인가 큰

물체에 부딪혀 타박상을 입은 것처럼 늘어져 버리고 한참이 지났는데도 정신이 희미했다. 그때부

터 내가 피할 수 없는 또 다른 신의 강력한 힘에 이끌려 사로잡히기 시작했다.

 

1993년 3월 8일, 누군가 뒤통수를 내려치는 것이었다. 주저앉고 말았다.

 

“네 모든 것을 다 버리고 나를 따르라.”

“당신 누구요?”

 

그러나 대답이 없었다. 눈앞에서 약 100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가시덤불이 보였다. 그 가시덤불의

장작불 위에는 그 옛날 나에게 굴복을 강요했던 구렁이가 불길에 휩싸여 몸부림치고 있었다. 구렁

이는 장작불 위에서 빠져 나오려고 몸부림쳤지만, 나오지 못하도록 세 명의 사람이 지키고 있는 것

이 보였다. 그리고 한 10분쯤 환상이 보이더니 갑자기 사라졌다. 나는 그 순간부터 몸이 아프기 시

작했고, 죽음과 같은 고통을 당하게 되었다. 그날 밤 잠자리에 들려는 순간이었다.

 

“일어나라.”

“누구요?”

“내 말을 거역하지 말라.”

그러자 나도 모르게 “아멘, 아멘”을 연발했다.

“나의 일을 하라. 사탄의 일을 하지 말라. 너로 하여금 나의 뜻을 세우려 함이라. 내가 너를 사랑하

노라.”

 

통곡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내 입에서는 지난 날 시골교회에서 불렀던 찬송가가 울려나왔다.

 

“내 영혼이 은총 입어 중한 죄 짐 벗고 보니, 슬픔 많은 이 세상도 천국으로 화하도다.”

 

그 후로 열흘 정도 계속된 영적 싸움은 끔찍하고도 무서운 시간들이었다. 지난 17년 동안 나는 야

망과 영웅심에 빠져 나를 출세시켜주고 돈을 벌게 해준 신 앞에 만족해 있었고, 내가 죽을 때까지

함께 하는 줄로만 알고 있었다. 지금까지 예수 믿는 놈들은 우리의 적이요, 이 나라의 원수요, 미친

것들이라고 욕했고, 또 그렇게 하라고 시켰던 내가, 어느 날 갑자기 성경 찬송을 들고 주님을 찾고

아멘을 한다면 이게 무슨 날벼락인가?

 

나를 지배하고 있던 영이 사탄의 영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인간적 자존심과 단군교에서 맺

어진 진한 인연, 민족종교의 대표자라는 자존심 때문에 어찌할 바를 모르고 전전긍긍하고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의 부르심에 굳게 닫혔던 나의 마음은 조금씩 열리기 시작했고, 지금까지 경

험하지 못했던 뭐라 표현할 수 없는 평화와 기쁨이 내 마음속 깊이 스며들었다.

 

1993년 7월 19일, 나는 단군교를 해산했다. 나는 이제 더 이상 악령의 하수인이 아니다. 이제는 성

령의 통치를 받고 진리를 위해 살 것이다.

 

사탄의 영은 언제나 우리 곁을 맴돌며 우리들을 악한 곳으로 인도하고자 발광하고 있다. 한번 그들

의 그물에 걸리게 되면 웬만한 노력과 힘으로는 빠져나오기가 어렵다. 낚시 바늘에 걸린 고기처럼

허공에 매달려 허우적거리게 된다. 그러므로 기독교인들은 악령의 그물에 걸리지 않도록 늘 하나

님과 동행하면서 성령의 다스림과 인도하심을 받아야 한다.

 

베드로전서 5:8~9,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

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전 단군교 교주 김해경의

「주여, 사탄의 왕관을 벗었나이다」중에서


 

2. 말씀 연구

 

1) 예수님께서 누구에게 이끌리어 시험을 받으셨습니까?

 

마태복음 4:1, “그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마귀에게는 주권이 없습니다. 마귀는 독립적인 주권을 가진 신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범

위 안에서 악역을 수행하는 피조물입니다. 주권은 오직 창조주 하나님께만 있습니다.

 

 

2) 마귀의 시험을 물리친 후 예수님은 어떤 대우를 받으셨습니까?

 

마태복음 4:11, “이에 마귀는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드니라.”

 

빌립보서 2:9~11,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

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마귀의 시험을 물리치고 나면 그 다음에 하나님께서 천사들을 보내주시고 복을 내려주십니다.

 

 

3) 예수님께서는 마귀의 시험을 무엇으로 물리치셨습니까?

 

마태복음 4:3~4,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

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으니라 하시니”

 

예수님께서는 세 번의 시험을 모두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으로 물리치셨습니다.


 

3. 나눔과 적용

 

이번 과에서 각자 깨닫거나 느낀 점에 대해 이야기해봅시다.

 

무당이나 점쟁이들은 자신에게 들어온 귀신이 가르쳐 준 지극히 일부분의 영적지식을 갖고 있을

뿐입니다. 사람들이 영적세계에 대해 무지하고 연약하기 때문에 그들의 말을 듣고 따르지만, 결국

은 마귀에게 종노릇할 뿐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의 진리를 알고 있는 우리가 그들에게 길이요 진리

요 생명이신 예수님을 알려주고, 천국을 알려줘야 합니다.


 

* 찬양(헌금) / 359장, 천성을 향해 가는 성도들아

* 합심기도

오늘 깨달은 기도제목과 각자의 기도제목을 돌아가며 말하고, 합심하여 기도하겠습니다.

 

* 마침기도(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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