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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에세이 [이런 여자] 내 딸아! 너는 이런 여자가 되렴! 내 아들아! 너는 이런 여자와 결혼하렴!

  • 210.104.97.233

 

 속사람 세우기

 오준철의 여자 이야기

 

       이런 여자 

      내 딸아, 너는 이런 여자가 되렴!

   내 아들아, 너는 이런 여자와 결혼하렴!

 

 

오준철

J12

      270p  12,000원       출간예정

 

"아!, 내가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목차]

 

1장, 속사람 세우기

 

1. 내 마음속에 있는 그림

2. 영혼의 향기

3. 얼굴

4. 나는 어떤 사람일까?

5. 순수

6. 3Q

7. 순리

8. 나는 어떤 여자일까?

9. 시대감각

10. 여자는 일생 동안 네 가지 배역을 능숙하게 연기하는 배우가 되어야 한다.

 

 

2장, 남자의 여자

 

11. 외모가 화려한 여자는 남자의 시선을 끌지만, 내면이 아름다운 여자는 남자의 마음을 끈다.

12. 남자는 강한 여자에게는 일을 시키고, 부드러운 여자에게는 돈을 준다.

13. 여자는 남자를 잘 만나면 행복을 얻고, 남자는 여자를 잘 만나면 성공을 얻는다.

14. 신선도 떨어진 생선이 헐값에 팔리는 것처럼, 교양 없는 여자는 싸구려 취급을 받는다.

15. 날씬한 몸매를 갖고 싶으면 너의 음식을 배고픈 사람과 나누어라.

16. 여자는 귀로 사랑에 빠지고, 남자는 눈으로 사랑에 빠진다.

17. 사랑에는 아름다운 거리가 필요하다.

18. 남자를 유혹할 때는 허리를 흔들어라.

19. 자신만의 고유 브랜드를 가지라.

20. 여자가 정말로 원하는 것

 

 

3장, 사랑

 

21. 여자와 남자가 만나서 세 가지가 통하면 환상적인 사랑에 빠지게 된다.

22. 여자는 남자를 사랑할 때 가장 아름답고, 남자는 여자의 사랑을 받을 때 가장 행복하다.

23. 진실로 사랑하면 종이 되고 싶어진다.

24. 두 여자의 인생

25. 사랑과 소유의 비밀

26. 공주는 공주 코스프레를 하지 않는다.

27. 남자가 사랑에 빠지는 심리적 비밀

28. 남자는 여자에게 힘을 인정받을 때 자존감과 행복을 느낀다.

29. 사랑의 방법

30. 남녀의 사랑이 최종적인 행복에 도달하려면, 에로스를 넘어 아가페로 가야한다.

 

 

4장, 결혼

 

31. 여자는 결혼을 잘해야 한다.

32. 신랑감

33. 사랑에는 지혜가 필요하고 결혼생활에는 기술이 필요하다.

34. 종자가 중요하다. 좋은 씨를 받아라.

35. 남자 보는 눈

36. 여자가 피해야 할 남자

37. 남자의 속마음

38. 남자와 여자가 서로에게 원하는 것

39. 남편 죽이는 법

40. 애정표현의 효능

 

 

5장, 아내

 

41. 행복한 바보

42. 미적 센스

43. 외출할 때는 롱스커트를 입고 집에서는 미니스커트를 입어라.

44. 부득이하게 미니스커트를 입고 앉을 때는 다리 간격이 1cm 이상 벌어지지 않도록 해라.

45. 정서충돌

46. 감정관리

47. 재치

48. 부부 십계명

49. 세월은 여자를 슬프게 한다.

50. 현숙한 아내 십계명

 

 

6장, 어머니

 

51. 여자는 약해도 어머니는 위대하다.

52. 어머니의 사랑

53. 어머니의 눈

54.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림

55. 엘리너 루즈벨트

56. 부모의 말 한마디

57. 며느리와 딸

58. 맹자의 어머니

59. 펄 벅의 어머니

60. 결혼을 앞둔 딸에게 보낸 편지

 

 

7장, 자녀교육

 

61. 자녀는 어머니의 작품이다.

62. 현숙한 여인은 자녀양육에 성공한다.

63. 자녀에게 희망의 말을 하라.

64. 자녀의 재능을 발견하라.

65. 하나만 선택하라.

66. 전부 무료

67. 유대인의 자녀교육

68. 빌 게이츠의 자녀교육

69. 못된 자녀로 키우는 방법

70. 의존형으로 키우지 말고 자립형으로 키워라.

 

 

8장, 사회생활

 

71. 상생

72. 한 박자 여유

73. 속도보다 방향

74. 친절

75. 침묵

76. 소식소언

77. 환경에 눌리지 말고 새로운 환경을 개척하라.

78. 실패할 때마다 무엇인가 성취하게 될 것이다.

79. 지혜와 성실로 이익을 창출하는 여자는 귀부인 대접을 받는다.

80. 지금보다 더 나은 인생이 너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라.

 

 

9장, 끝이 좋은 인생

 

81. 마지막 인사

82. 감동이 있는 인생

83. 곱게 물든 가을단풍은 봄꽃보다 아름답다.

84. 여자의 일생

85. 어리석은 자와 지혜로운 자

86. 끝이 좋은 인생

87. 인생의 두 갈래 길

 

 

 

[내용 미리보기]

 

11. 외모가 화려한 여자는 남자의 시선을 끌지만, 내면이 아름다운 여자는 남자의 마음을 끈다.

 

프로디코스(Prodikos)의 교훈극 <갈림길의 헤라클레스>에 보면, 헤라클레스가 막 청년기로 들어

선 어느 날 비몽사몽간에 꿈을 꾸었는데, 자신이 갈림길에 서있음을 발견한다.

 

한쪽 길에는 매우 아름답고 호화로운 옷을 입은 ‘욕망(greediness)’이라는 이름의 ‘요염한 여자’가

있었다. 그녀는 자기와 함께 가는 인생길은 언제나 장밋빛뿐이며 육체의 욕망뿐 아니라 다른 모든

욕망도 마음껏 채울 수 있고, 아무런 수고를 하지 않고도 가장 빠른 시간 안에 모든 쾌락을 누릴 수

있는 길로 인도해주겠다며 함께 가자고 손짓했다.

 

그러나 또 다른 길에는 매우 수수한 흰 옷을 입고 있는 ‘덕성(virtue)’이라는 이름의 ‘정숙한 여

자’가 서있었다. 그녀는 자기와 함께 가는 길은 많은 수고와 고통을 겪어야하는 길이지만, 결국 그

의 담자다움에 합당한 참된 행복을 얻을 수 있는 선한 길이라며 함께 가자고 손짓했다.

 

두 갈림길에서 한순간 갈등하던 헤라클레스는 결국 후자의 길을 선택하게 된다.

 

어느 날, 장래가 총망하고 속이 꽉 찬 결혼을 앞둔 청년이 결혼상대로 두 여자를 놓고 누구를 선택

할지 고민하다가 나를 찾아왔다.

 

한 여자는 외모가 화려하고 아름다운데, 또 한 여자는 외모가 조금 못하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청

년이 시간을 두고 두 사람을 볼수록, 외모가 화려하고 아름다운 여자는 시선은 가는데 마음이 가지

않고, 외모가 조금 못한 여자는 시선은 덜 가지만 마음이 더 끌린다고 했다.

 

청년은 ‘눈을 믿어야 할지, 마음을 믿어야 할지, 어디에 기준을 두고 배우자를 선택해야 할지?’ 혼

란스럽다고 했다.

 

아름다움은 그 속에 교만이 들어갈 때 추함이 되고, 그 속에 교만이 들어가서 추함이 될 때, 상대방

의 마음에 거부감을 주게 된다.

 

외모가 화려하고 아름다운 여인이 겸손하기까지 하다면 금상첨화(錦上添花)겠지만, 그 마음에 교

만이 들어가 면 상대방의 마음에 거부감을 준다.

 

반면 외모가 조금 덜하더라도, 그 마음에 ‘겸손과 섬김’이라는 보물이 들어 있으면, 시간이 갈수록

그 겸손과 섬김이 향기가 되어 사람의 마음을 끌게 된다.

 

결국 그 청년은 눈을 믿지 않고 마음을 믿기로 했다. 청년은 외모로 시선을 끄는 화려한 여자를 선

택하지 않고, 외모는 조금 부족하지만 내면의 향기로 마음을 끄는 여자를 선택했다.

 

눈을 절제하고 마음을 존중한 지혜로운 선택이었다고 본다.

 

“어진 여인은 그 지아비의 면류관이나 욕을 끼치는 여인은 그 지아비로 뼈를 썩음 같게 하느니

라.” (잠언 12:4)

 

 

[미리보기]

 

33. 사랑에는 지혜가 필요하고 결혼생활에는 기술이 필요하다.

 

어느 신랑이 결혼하고 첫날밤에 신부에게 이렇게 말했다.

“당신을 사랑하오. 그런데 나는 앞으로 이런 말을 시시하게 반복하고 싶지는 않소. 오늘밤 내가 당

신에게 한 이 고백은 평생 유효하니, 내가 오늘밤 한번만 고백해도 평생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는

것을 알고 살아가길 바라오.”

 

신랑의 말을 듣고 지혜로운 신부가 이렇게 말했다.

“나에게는 한 가지 약점이 있는데, 건망증이 얼마나 심한지 몰라요. 그래서 당신이 나를 사랑한다

는 말을 날마다 고백해 주지 않으면, 나는 하루도 살 수 없을 거예요.”

 

옛말에 “남자는 여우같은 여자하고는 살아도, 곰 같은 여자하고는 못산다.”고 했다.

 

여우같은 여자는 영리하고 꾀가 많다. 남자의 심리를 꿰뚫어 보고, 여자가 어떻게 해야 남자가 좋

아하는지를 잘 알고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남자를 다루는 기술 곧 센스와 지혜가 있는 것이

다.

 

그러나 곰 같은 여자는 우직하나 고집이 세고 고지식하여, 남자의 마음을 다룰 줄 모른다. 마음만

진실하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그 마음이 남자에게 와 닫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다.

 

옛 사람들의 말은 모두 실생활의 오랜 경험에서 나온 것들이므로 틀리지 않다. 분명 지금 남자에게

사랑받고 사는 여자에게는 지혜(智慧)가 있고, 남자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사는 여자에게는 고집(固

執)이 있다.

 

맞고 틀리고, 옳고 그름을 따질 문제가 아니다. 단지남자들의 심리가 그렇다는 것이고, 그런 남자

를 다룰 줄 아느냐 모르느냐 하는 기술적인 문제인 것이다. 혹 동의하기 어렵더라도, 이것은 분명

현실이며 사실이다. 그러므로 사랑에는 지혜가 필요하고, 결혼생활에는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을

꼭 기억하기 바란다.

 

“대저 지혜는 진주보다 나으므로 원하는 모든 것을 이에 비교할 수 없도다.” (잠언 8:11)

 

 

 

[미리보기]

 

42. 미적 센스

 

인간은 자신에게 없는 것, 자신이 노력해도 가질 수 없는 것에 매력을 느낀다. 그래서 여자는 남자

다움에 약하고, 남자는 여자다움에 약하다. 그러므로 남자는 남자다워야 여자에게 매력 있어 보이

고, 여자는 여자다워야 남자에게 매력 있어 보인다.

 

여자의 매력은 남자에게 없는 부드러움과 아름다움, 그리고 유연함과 섹시함에 있다. 그래서 남자

들이 여성들의 그러한 면에 매력을 느끼고 좋아한다.

 

옷을 평범하게 입은 것 같아도 센스가 있고, 소품이나 살림살이 고르는 것이나 매치하는 것 하나하

나가 단아하고 예쁘며, 집안에 비싼 가구를 들여놓은 것도 아닌데 심플하면서도 아름답게 꾸며놓

고 사는 여자는 분명 ‘미적 센스’가 있는 여자다.

 

미적 감각은 여성에게 있어 어쩌면 생명과도 같다. 특히 남자는 미적 센스가 있는 여자를 좋아한

다. 자연스럽게 눈이 가고 마음이 끌리기 때문이다.

 

“경제가 어려울수록 짧은 치마가 잘 팔린다.”는 말이 있다. 경제활동을 하는 여성들이 적은 비용으

로 당장 손쉽게 할 수 있는 여자의 매력을 돋보이고 존재가치를 부각하여 생존경쟁에서 우위를 점

하기 위한 심리적 현상인 것이다. 여성의 미적 센스가 경제활동의 수단으로 작용하는 직접적인 사

례라 할 수 있다.

 

사람은 속이 허할수록 외형에 더 신경을 쓰게 된다. 내적인 허전함을 감추기 위해 외적인 것으로

포장하고 싶은 것은 어쩌면 인간에게 있어 당연한 본능이자 자연스러운 심리현상일 것이다. 내면

의 약함을 감추기 위해 외모에 공을 들이는 것인데, 나이가 들수록 화장이 짙어지고 명품을 찾게

되는 것도 이와 비슷한 심리현상이다. 외모를 아름답게 함으로서 내면의 허전함을 보완하고자 하

는 본능인데, 여기서도 여성들의 미적 센스가 효력을 발휘한다. 옷과 화장, 헤어스타일과 액세서리

에 더 많은 신경을 쓰는 것은 가장 손쉽게 자신이 어필할 수 있는 장점을 드러내는 수단이므로, 지

나치지만 안다면 충분히 공감이 가고 또한 적절히 필요하다고 본다.

 

1950년에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영국 철학자 버트런드 러셀(Bertrand Russell)의 <게으름에 대한

찬양>에 보면 “도덕적 타락과 경제적 무능엔 ‘본능적인 미적 감각’이 따라다니게 마련이다.”라는

표현이 나온다. 여기서 ‘본능적인 미적 감각’이란 아름다움이 생계의 수단으로 쓰인다는 뜻으로 볼

수 있는데, 그것은 곧 살아남기 위해 아름다움에 집착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남자가 여자의 아름다움을 통해 ‘정신적 카타르시스를 느끼며 마음의 휴식’을 얻는 것은 분명한 사

실이다. 그래서 남자들은 ‘그저 바라볼 수만 있어도 좋은 아름다운 여자’를 마음에 품고 싶어 하는

것이다.

 

그러나 세상에는 ‘그저 바라만 봐도 숨 막히는 여자’가 의외로 많다. 다름 아닌 ‘더 이상 여자이기

를 포기한 듯 자신의 외모와 내면을 가꾸지 않고, 막말하고 막 먹어대며 막살아가는 소위 무서운

동네 아줌마들’이다.

 

남자는 결혼 후에도 여자를 찾는다. ‘아줌마가 아닌 여자’를 찾는 것이다. 왜 그런가? 다른 이유는

없다. 단지 ‘남자는 결혼 후에도 여전히 남자’이기 때문이다.

 

남자들은 ‘예쁜 여자’를 좋아한다. 하지만 진짜 예쁜 여자들은 연예계로 진출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얼굴값 하느라 인생의 풍파가 많고 순탄하지 못하기 때문에, 한 남자의 아내로 또는 현숙한 어머니

로서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 또한 모든 여자가 다 ‘예쁜 여자’일 수도 없고 또

세상에는 자고나면 ‘나보다 더 젊고 예쁜 여자’가 새롭게 등장하기 때문에, ‘나는 예쁜 여자다.’라고

하는 명제는 결코 상수가 아니라 변수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남자들은 ‘단지 그냥 예쁜 여자’보다

‘사랑스런 여자’를 선호한다.

 

‘예쁜 여자’와 ‘사랑스런 여자’는 다르다. 외모가 예쁘지 않아도 얼마든지 사랑스런 여자가 될 수 있

다. 사실 얼굴만 예쁘고 매력이 없는 단조로운 여자보다 ‘예쁘지 않아도 사랑스럽고 매력 있는 여

자’가 시간이 지나도 싫증이 덜 난다. 그런 여자가 바로 ‘미적 센스가 있는 여자’인 것이다.

 

이상은의 <프랑스 향수보다 마음의 향기가 오래 간다>에 보면 ‘어머니가 딸에게 주는 충고’ 중에

‘여자에게 없어서 안 될 센스’에 대한 부분이 있다. 매우 공감이 간다.

 

1. 남편이 귀가할 때 산뜻한 모습으로 맞이해라. 남편은 바깥에서 예쁜 여자들을 보고 돌아오는 중

이다. 누추한 모습과 비교되지 않게 하라.

 

2. 우울하면 화장하고 새 옷을 입어라. 기분이 한결 좋아질 것이다.

 

3. 칭찬은 큰 소리로 하고 흉은 작은 소리로 해라. 그것이 반대가 되어서 세상이 어지럽다.

 

4. 화장실에 시계와 달력과 책을 두어라. 시간 아끼는 법을 배운다.

 

5. 화장을 너무 야하게 하지 마라. 약점과 감출 것이 많은 사람처럼 보인다.

 

6. 종종 TV끄는 용기를 가져라. 시간을 버는 놀라운 비결 중의 하나다.

 

7. 공부하는 아내와 책 읽는 엄마의 모습은 신선한 자극이 된다. 모범이 최고의 교과서가 된다.

 

8. 가훈을 만들어라. 알게 모르게 자녀들에게 영향을 끼친다.

 

9. 때때로 꽃밭을 거닐며 꽃향기를 맡아 보라. 부패한 세상에서 맡기 어려운 향기가 아니냐.

 

10. 가끔 밤하늘의 별을 세어 보아라.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도 세어 보아라.

 

 

 

[미리보기]

 

61. 자녀는 어머니의 작품이다.

 

어머니에 대한 위인들의 고백을 보면, 어머니의 사랑과 가르침이 자녀의 인생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다.

 

르네상스 시대의 거장인 독일의 작가이자 철학자이며 과학자였던 괴테(J. W. Goethe,

1749~1832)는 어머니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어린아이를 안은 어머니만큼 맑고 깨끗한 것은 세상에 없으며, 많은 자식에게 둘러싸인 어머니만

큼 경애심을 느끼게 하는 것은 없다.”

 

감리교 창시자인 영국 요한 웨슬리(John Wesley, 1703~1791)의 어머니 수산나는 18명의 자녀를

낳았는데, 그 한 명 한 명을 마치 3대 독자나 무남독녀처럼 개인지도를 해서 모두 훌륭한 인물로

키웠다. 훗날 웨슬리는 그의 어머니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나의 나 된 것은 모두 어머니 때문이었다.”

 

미국 초대 대통령 워싱턴(George Washington, 1732~1799)은 “나의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그

리고 나의 인생도 모두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것이다.”라고 했다.

 

폭군 로마 황제 네로(Nero, 37~68)의 어머니는 살인자였다. 살인자 어머니 밑에서 바로 살인자

아들이 나왔던 것이다. 또한 프랑스 제1제국의 황제를 지낸 나폴레옹(Napoleone Bonaparte,

1769~1821)의 어머니는 1분도 가만히 앉아있지 못할 정도로 왕성한 정력가였다. 그 어머니 밑에

서 그 아들이 나온 것이다.

 

미국 16대 대통령을 역임한 아브라함 링컨(Abraham Lincoln, 1809~1865)의 어머니 낸시는 한

국의 신사임당 같은 인물로 칭송을 받는다. 하지만 낸시가 링컨을 양육한 기간은 고작 9년밖에 되

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링컨은 그때 어머니로부터 인생에서 소중한 모든 것을 다 배웠다고

고백했다.

 

낸시는 링컨이 아홉 살 때 독초를 뜯어 먹은 소에서 나온 우유를 먹고 ‘독초병’으로 숨졌다. 그때

낸시는 링컨의 손에 조그만 성경책을 들려주며 말했다.

 

“오늘 너에게 세상에서 가장 귀중한 선물을 하나 주련다. 내가 없더라도 이 책에 있는 말씀이 너를

올바른 길로 인도할 것이다.”

 

자녀는 어머니의 작품이다. 링컨은 어머니께 받은 가르침에 따라 성경책을 평생 가슴에 품고 다니

며 교훈을 얻었고, 마침내 인류 역사에 남는 위대한 인물이 되었다.

 

 

 

[미리보기]

 

86. 끝이 좋은 인생

 

같은 교회, 같은 목회자에게 가르침을 받은 두 자매가 있었다. 하지만 두 자매는 남자에 대한 결혼

조건이 너무도 대조적이었다.

 

한 자매는 신앙이 없더라도 학벌과 경제력이 좋은 남자를 원했다. 그러나 한 자매는 다 있어도 신

앙이 없는 사람과는 절대로 결혼하지 않겠다고 했다.

 

결혼 후 10년이 지난 후, 목사님이 두 자매를 만났다. 신앙이 없더라도 돈만 많으면 좋다고 하던 자

매는 그녀의 신조대로 돈 많은 사장 아들과 결혼해서 호화주택에 살고 있었다.

 

하지만 목사님은 자매를 보는 순간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처녀 때의 그 청초하고 아름답던

모습은 간데없고, 너무나 세속적인 여자로 변해있었다.

 

집안에는 외국상표가 붙어있는 고급화장품과 화려한 사치품으로 가득했다. 그녀의 모습 속에서도,

집안 어디에서도 신앙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었다. 그녀의 화려한 집안에는 성경책은커녕 교양서

적 한 권도 찾아볼 수 없었고, 책이라고는 삼류 주간지뿐이었다.

 

그녀는 10년 만에 만난 목사님에게 자신의 심정을 고백했다. 신앙도 없고 교양도 없고 인간미도

없고, 오로지 돈밖에 모르는 남편과는 이제 더 이상 살 수 없다는 것이었다. 이대로 계속 살다가는

미치든지 자살을 할 것 같아 이혼을 해야겠다고 했다. 그녀의 가정은 지옥이었다.

 

그리고 얼마 후, 목사님은 다 있어도 신앙이 없는 남자와는 절대로 결혼하지 않겠다던 자매의 집을

방문했다. 그녀가 대문에서 나왔을 때, 목사님은 그녀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녀는 처녀 때보다도 더 밝고 경건한 모습이었다. 표정도 말도 행실도 너무나 우아하고 아름다웠

다. 그녀의 영혼은 살아있었고 생명으로 충만해 있었다. 작은 정원에는 청포도가 주렁주렁 열려있

었고, 아담한 거실에는 성화가 걸려있었다. 화장대에는 몇 개 안 되는 화장품이 올려있었고, 그 옆

에는 성경책을 비롯한 교양서적들이 쌓여있었다. 그녀의 입에서는 남편과 자녀들에 대한 감사와

하나님에 대한 찬양이 흘러나왔다. 그녀의 가정은 천국이었다.

 

육체의 아름다움은 세월이 지나면 시들고 만다.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의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

의 말씀은 영영히 서리라.” (이사야 40:6~8)

 

현숙한 여인은 육체의 아름다움을 넘어 내면의 아름다움에 비중을 둔다. 현숙한 여인은 영성과 사

회성의 성숙과 균형을 이룬다. 현숙한 여인은 지성과 감성의 성숙과 균형을 이룬다. 현숙한 여인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완숙한 신앙인격과 깊은 영성으로, 세월이 지나도 내면의 아

름다움과 향기를 발한다.

 

“덕행 있는 여자가 많으나 그대는 모든 여자보다 뛰어나다 하느니라.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 그 손의 열매가 그에게로 돌아

갈 것이요, 그 행한 일로 말미암아 성문에서 칭찬을 받으리라.” (잠언 31: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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