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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신앙 에세이 [이런 그리스도인]-집사님! 이런 그리스도인이 되어보세요!

  • 210.104.97.233

 

 속사람 세우기

 오준철의 그리스도인 이야기

 

이런 그리스도인

   집사님!

   이런 그리스도인이 되어보세요!

                    오준철

 

 

J12

        320p  12,000원       출간예정

                           

"아!, 내가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 머리글

 

어느 마을에 있는 가게 주인이 동네 사람들에게 새로 부임해 온 교회 목사를 입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특히 설교

를 잘한다고 했다.

 

한 손님이 가게 주인에게 물었다.

“지난 주일에는 목사님이 어떤 설교를 했습니까?”

“저는 교회 다니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 분의 설교를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설교를 잘하는 줄 압니까?”

“그야, 그 목사님이 오신 후부터 그 교회 교인들의 태도가 겸손해지고 외상값도 다 갚았기 때문이지요.”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고 하셨다. 그러나 지금 한국교회는 그동안 기복신앙으로 인한

물질주의와 성공주의, 그리고 외형중심의 성장으로 오히려 세상 사람들에게 지탄의 대상이 되어 손가락질을 받

고 있다. 세상을 이끌어 가야할 교회가 오히려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현실이다.

 

내 가슴에 사랑이 있어야 남을 사랑할 수 있다. 내가 행복해야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할 수 있다. 내 영혼이 건강

해야 다른 영혼을 살릴 수 있다. 내게 없는 것을 남에게 줄 수는 없다.

 

지금 우리가 마음을 기울여야 할 것은 열매가 아니라 뿌리다. 뿌리만 잘 뻗으면 열매는 문제될 것이 없다. 그러므

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좋은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먼저 신앙의 뿌리를 하나님께 깊이 내려야

한다.

 

사실 그동안은 한국교회가 ‘먹고사는 문제’라는 현실에 치우쳐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의 문제로 물질주의와 성공주의에 머물며 기복신앙을 가르쳤고, 자기 배불리기에 안주하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

다.

 

그러나 이제 시대가 바뀌었다. 이미 봄이 왔는데 겨울옷을 입고 다니면 보는 사람이 얼마나 답답하겠는가? 늦었

지만 이제나마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의 가르침에 따라 자기수양을 통한 신앙인격과 내실을 다짐으로서

외형보다 내실을 기하고, 겉사람보다 속사람을 세워 세상의 빛이 되도록 힘써야 할 때이다.

 

이 책이 기독교가 세상으로부터 손가락질을 덜 받도록 한국교회와 그리스도인의 이미지를 회복하는데 조금이나

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목차]

 

1장, 하나님

 

1. 전능하신 하나님

2. 창조의 꽃

3. 하나님의 GPS

4. 눈동자

5. 돕는 손

6. 배경

7. 하나님의 생각

8. 영혼의 샘물

9. 하나님의 비밀

10. 예수 백신

11. 죄와 은혜

12. 위치보다 관계

13. 뿌리

14. 아버지

15. 채워주심

16. 먼저 가시는 하나님

 

 

2장, 믿음

 

17. 맡김

18. 신앙의 고수

19. 신분

20. 믿음의 눈

21. 신앙의 건망증

22. 믿음과 현실

23. 살아 있는 믿음

24. 쓸데없는 걱정

25. 안과 밖

26. 말씀의 힘

27. 손때 묻은 성경

28. 두려워 말라

29. 진정한 용기

30. 동행

 

 

3장, 속사람 세우기

 

31. 시들지 않는 꽃

32. 자족하는 마음

33. 순수

34. 얼굴

35. 그리스도인의 눈

36. 3Q

37. WPP

38. 가치발견

39. 은사발견

40. 보배를 질그릇에

41. 그리스도의 능력이 머무는 곳

42. 세 가지 결심

43. 신앙 성숙의 3단계

44. 청교도 정신

45. 아름다운 기도

46. 세 가지 약

47. 행복한 바보

48.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

 

 

4장, 그리스도인의 삶

 

49. 상생

50. 순리

51. 법과 사랑

52. 편견

53. 관용

54. 회개

55. 용서

56. 섭리

57. 지혜

58. 감사의 기적

59. 활력 있는 삶

60. 믿음 소망 사랑

61. 소망은 오직 하나님께

62. 복 받을만한 사람

63. 소식소언

64. 마귀의 함정

65. 창조 질서

66. 우선순위

67.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68. 큰 부자

69. 황금(Gold)과 하나님(God)

70. 돈보다 중요한 것

71. 돈과 행복

72. 전부 무료

73. 그리스도인이 사는 법

74. 신앙은 독실하게, 생활은 평범하게

75. 맛보아 알지어다

76. 기도응답

77. 은혜

78. 사흘

79. 양 도둑과 성자

80. 인생종합성적표

 

 

5장, 고난의 가치

 

81. 내가 가는 길(My Way)

82. 독수리 훈련

83. 원망하지 말라

84. 고난의 의미

85. 고난의 가치

86. 고난의 해법

87. 적재 한계선(Load Line)

88. 진주

89. 반전

90. 영혼의 향기

91. 전화위복

92. 고난의 유익

93. 고난을 이기고 승리한 그리스도인 1

94. 고난을 이기고 승리한 그리스도인 2

95. 고난을 이기고 승리한 그리스도인 3

 

 

6장, 사명

 

96. 그리스도인의 존재 이유

97. 어떻게 살 것인가?

98. 주님이 가신 길

99. 제자의 길

100. 사명의 그리스도인 1

101. 사명의 그리스도인 2

102. 사명의 그리스도인 3

 

 

7장, 천국에서 큰 자

 

103. 어리석은 자와 지혜로운 자

104. 끝이 좋은 인생

105. 천국은 어디에 있는가?

106. 천국 가는 길

107. 세 개의 집

108. 이런 그리스도인

109. 천국에서 큰 자

110. 천국 상급

111. 천국 인생

112. 영원한 스타

 

 

[내용 미리보기]

 

2. 창조의 꽃

 

우리 몸을 관찰해보면 참으로 놀랍고 신비롭다.

 

사람의 체온은 사하라 사막에 사는 사람이나 알래스카에 사는 사람이나 36.5도로 동일하다. 추운 곳에 살아도 체

온이 내려가지 않고, 더운 곳에 살아도 체온이 올라가지 않는다.

 

혀에 침이 묻어 있지 않으면 맛을 알 수 없고, 코에 물기가 없으면 냄새를 맡을 수 없다. 두개의 콧구멍은 3~4시

간마다 활동을 교대하며 한쪽 콧구멍이 냄새를 맡는 동안 다른 하나는 쉰다.

 

갓난아기는 305개의 뼈를 갖고 태어나는데, 커가면서 여러 개가 합쳐져서 성인이 되면 206개 정도가 된다.

 

뇌는 몸무게의 2%밖에 차지하지 않지만, 뇌가 사용하는 산소의 양은 전체 사용량의 20%나 된다.

 

뇌는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의 20%를 소모하고, 전체 피의 15%를 사용한다. 또한 인간의 뇌는 고통을 느끼지 못

한다. 하지만 가끔 머리가 아픈 것은 뇌를 감싸고 있는 근육에서 오는 것이다.

 

피가 몸을 완전히 한 바퀴 도는 데는 약46초가 걸린다. 피부는 끊임없이 벗겨지고 4주마다 완전히 새피부로 바

뀐다. 우리는 이 천연 완전방수의 가죽옷을 한 달에 한 번 전도 갈아입는 것이다. 한사람이 일생 동안 벗어버리는

피부의 무게는 48kg정도로 1,000번 정도 새로 갈아입는다.

 

사람의 키는 저녁때보다 아침때의 키가 약 1cm정도 크다. 낮 동안 우리가 서 있거나 앉아있을 때 척추에 있는

물렁한 디스크 뼈가 몸무게로 인해 납작해지기 때문이다.

 

발은 저녁때 가장 커진다. 하루 종일 서있거나 걸어 다니면 발이 붓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신발을 살 때는 저녁때

사는 것이 좋다.

 

인간의 혈관은 한 줄로 이으면 112,000km로 지구를 두 번 반이나 감을 수 있다. 근육은 한 단어를 말하는데 650

개중 72개가 움직여야 한다.

 

지문이 같을 가능성은 640억 대 1이다. 이 세상 사람들의 지문은 모두 다르다.

 

남자의 몸은 무게가 여자보다 많이 나가지만, 남자는 60%, 여자는 54%가 물이기 때문에 대개 여자가 술에 더 빨

리 취한다. 여자는 남자보다 지방을 더 많이 가지고 있어, 이것이 여자를 남자보다 더 아름답게 해준다.

 

귀는 2개이지만 입이 1개인 것은 두루 많은 정보를 듣고 말은 적게 하라는 하나님의 깊은 뜻이 담겨져 있다. 우

리 눈에는 땀을 흘리거나 비가 올 때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눈썹이 달려있다. 만약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들 때

눈썹을 빠뜨렸다고 생각해보라.

 

제품은 끝처리가 중요한데, 사람의 손가락 끝에는 손톱으로 마무리가 잘 되어 있다. 만약 손가락에 손톱이 없다

면 얼마나 이상하겠는가?

 

만약 사람의 코가 이마에 달렸다고 생각해보라. 위치선정이 너무 탁월하지 않은가?

 

손가락이 5개가 아니라 4개나 6개라고 생각해보라.

 

머리카락이 계속 자라지 않고 눈썹이 계속 자란다고 생각해보라. 손톱이 자라지 않고 손가락이 계속 자란다고

생각해보라. 제어장치가 완벽하지 않은가?

 

“주께서 내 내장을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나이다.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

하심이라. 주께서 하시는 일의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시편 139:13~14)

 

백과서전에 보면 ‘사람(人間)’에 대해 정의하기를 “언어를 가지고 생각할 줄 알고 사회를 이루며 살아가는 지구상

의 고등동물로서, 인간의 고유한 특징으로는 영혼(靈魂), 사유(思惟), 노동(勞動), 유희(遊戱), 소비(消費), 도덕(道

德) 등이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우리 몸 곳곳을 관찰하고 곰곰이 생각해보면, 하나님의 창조섭리가 참으로 놀랍고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이렇게 정교하고 고등한 존재인 인간이, 어떻게 그냥 저절로 혼자 생겨났겠는가? 어떻게 원숭이가 진화되어 사

람이 되었겠는가? 그렇다면 원숭이가 계속 진화되어 또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사람은 전지전능(全知全能)하시고 완전하신 하나님께서 직접 디자인하여 만드신 ‘창조의 꽃’이다.

 

개도 주인을 알아보는데, 만물의 영장인 인간이 인간을 만든 주인이신 하나님을 알아보고, 그분께 감사하는 마음

으로 그분을 찬양하고 경배하며 살아가는 것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 자식이 부모를 공경하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지극히 당연한 것이다.

 

“할렐루야! 우리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이 선함이여 찬송하는 일이 아름답고 마땅하도다.”(시편147:1)

 

 

[내용 미리보기]

 

17. 맡김

 

나무들로 빽빽한 숲 속에서 평온하게 살고 있던 새 한 마리가 어느 날 갑자기 몰아닥친 무서운 폭풍에 휘말리게

되었다. 폭풍에 떠내려가지 않으려고 있는 힘을 다해봤지만 허사였다. 둥지를 떠나면 폭풍에 떠내려가서 꼭 죽을

것만 같았지만, 폭풍을 이길 힘이 없었다.

 

마침내 그 새는 폭풍에 휩싸여 자신이 원치 않는 곳으로 마냥 떠내려가게 되었다. 하는 수 없이 모든 것을 포기

하고 자기 몸을 폭풍에 내맡긴 채 바람에 떠밀려 어디론가 날아가게 되었다.

 

그리고 얼마 후, 폭풍이 멈췄다. 그런데 그 새가 머물러 있는 곳은 놀랍게도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였다. 그곳

은 폭풍이 오기 전에 살던 동네보다 훨씬 더 아름답고 풍요로운 곳이었다.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

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마태복음 6:26)

 

 

[내용 미리보기]

 

43. 신앙 성숙의 3단계

 

세계적인 복음 전도자였던 무디(Dwight L. Moody, 1837~1899) 목사는 모세의 일생을 3단계로 나눴다.

 

1단계는 이집트 궁궐에서 살았던 40년간으로 왕자 모세인데, 그 당시 모세는 ‘자신을 굉장한 존재로 착각한 시

절’이라 했다.

 

2단계는 궁궐에서 쫓겨나 미디안 광야 사막에서의 40년으로 양을 치는 목동 모세인데, 그때 모세는 ‘자신을 아무

것도 아닌 존재로 새롭게 발견한 시절’이라 했다.

 

3단계는 출애굽의 사명을 위해 하나님께 부름 받은 지도자로 지낸 40년인데, 그때 모세는 ‘전적으로 하나님께만

자신의 존재를 의탁하는 시절’이라 했다.

 

나의 신앙은 지금 어느 단계에 있을까?

 

자신을 굉장한 존재로 착각하고 있는 1단계? 아니면 자신을 아무것도 아닌 존재로 새롭게 발견한 2단계? 아니면

더 나아가서 전적으로 하나님께만 나의 존재를 의탁하는 3단계?

 

익은 곡식은 고개를 숙인다.

 

1단계에 있는 사람은 아직 고개를 빳빳하게 쳐들고 있는 덜 익은 상태다. 의욕은 있으되 하나님의 일을 하기에

아직 모든 것이 미숙한 단계로 광야의 연단이 필요하다.

 

2단계는 숙성과 발효의 과정을 거치고 있는 연단의 과정에 있다. 조개는 수많은 모래를 삼켜야 영롱한 진주가 탄

생되고, 금광석은 용광로에서 여러 번의 정련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번쩍이는 순금이 된다. 그리스도인 역시 숱한

우여곡절을 거친 연단된 믿음의 소유자가 될 때, 비로소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며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할 수 있

다.

 

3단계는 자기 부인의 단계로서, 하나님께 쓰임 받는 단계이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눅 9:23)

 

밭에 있는 모난 돌이 다 부서져서 가루가 되고 옥토가 되어야, 그때 비로소 소출을 많이 낼 수 있다. 우리 마음

밭에 들어있는 교만, 혈기, 욕심 등 육의 소욕과 모난 돌들이 다 깨지고 부서지고 낮아질 때, 그때 우리 속에 주님

의 능력이 임하게 되고, 그때 비로소 주님이 사용하신다.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고후 12:9)

 

하나님의 일은 사람의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그 사람에게 임하여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으로 하게

하신다. 그러므로 내 생각, 내 욕심, 내 사심을 모두 내려놓고, 전적으로 하나님의 뜻을따라야 한다. 그래야 주님

께서 그를 편하게 쓰실 수가 있다.

 

“충성된 사자는 그를 보낸 이에게 마치 추수하는 날에 얼음냉수 같아서, 능히 그 주인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느니

라.”(잠언 25:13)

 

 

[내용 미리보기]

 

81. 내가 가는 길(My Way)

 

‘은 세공사(silversmith)’가 은(銀)을 정련시키는 과정을 이렇게 기록했다.

 

“나는 용광로에 눈을 꾸준히 고정시킨 채 앉아 있어야만 한다. 은을 정련시키는데 꼭 필요한 시간이 조금이라도

지나칠 경우 은이 훼손되기 때문이다.

 

나는 용광로 안에 있는 은에서 절대로 눈을 떼지 않는다. 만일 내가 은을 용광로에서 너무 일찍 빼낼 경우, 은이

순화되지 않는다. 그리고 만일 내가 너무 늦게 은을 끄집어 낼 경우, 은은 상처를 입게 된다.

 

은이 용광로 안에 있을 때, 나는 그것에만 초점을 맞춘다. 나는 다른 어떤 것에도 주의를 빼앗기지 않도록 한다.

나는 은을 용광로로부터 빼낼 적당한 시간을 조심스럽게 기다리면서 은을 지켜본다.”

 

은 세공사의 글을 읽고, 어떤 사람이 은장이에게 가서 물었다.

 

“그러면 은을 용광로에서 끄집어내야 할 적당한 때란 도대체 언제인가요?” 은장이가 대답했다.

 

“저는 내 얼굴이 은에 비칠 때가 은이 순화된 때인 것을 압니다.”

 

내가 시련의 용광로 속에 있을 때에도, 하나님은 은장이가 용광로 속에 있는 은을 지켜보듯, 나를 지켜보신다.

 

고난과 위기가 닥칠 때, 나는 빨리 구해달라고 하나님께 부르짖는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하나님은 나를 즉시 구

해주지 않으실 때가 많다. 하나님은 ‘위대한 은장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나를 용광로 속에서 빨리 끄집어내는 119 구조대원이 아니라, 오히려 나를 더 정련하고 단련하신다. 은

장이가 은에 담긴 모든 불순물을 제거하는 일을 사명으로 하듯, 하나님은 나를 연단하여 정금 같은 성도로 만드

시길 원하신다. 그리고 나는 그분을 믿고 나를 맡긴다.

 

“내가 가는 길(My Way)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같이 되어 나오리라.”(욥기

23:10)

 

하나님은 내가 시련의 용광로 속에 빠질 때 절대로 빨리 끄집어내지도 않으시고, 그렇다고 너무 늦게 건져내시

지도 않는다. 하나님은 가장 알맞은 시간에, 내게 있는 모든 불순물이 빠져나가서 하나님의 얼굴이 내 속에 환히

비추어 순금(純金)과 같이, 순은(純銀)과 같이 깨끗이 단련될 때 건져내 신다는 것을, 나는 믿는다.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펴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

각을 밝히 아시오며, 나의 모든 길과 내가 눕는 것을 살펴보셨으므로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이 지식

이 내게 너무 기이하니, 높아서 내가 능히 미치지 못하나이다.”(시편 139:1~6)

 

내 가슴에 품고 있는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어김없이 견디기 어려운 난관이 여러 번 찾아온다. 그러나 그때도 초

조해하거나 불안해하면 안 된다. 나를 순금과 같이, 순은과 같이 연단하시는 하나님께서 가장 적당한 때에 나를

건져내실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은장이처럼 절대로 한눈팔지 않으시고, 지금도 나를 주시하고 계신다. 그리고 하나님은 나를 꺼내야할

그 때를 은장이보다 더 잘 알고 계신다. 그러므로 나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굳게 믿고, 그분께 내 인생을 맡긴다.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같이 나타내시며, 내 공의를 정오의 빛같이

하시리로다.”(시편 37:5~6)

 

 

[내용 미리보기]

 

109. 천국에서 큰 자

 

병원에서 고칠 수 없는 불치병에 걸린 한 부자가 ‘교회가면 고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목사님을 찾아가서 이렇

게 말했다.

 

“목사님, 만약 제 병이 치료되어 수명을 연장할 수만 있다면, 제가 교회를 새로 지어서 하나님께 바치겠습니다.”

 

개척교회 목사님이 너무 기뻐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다. 그런데 정말 기적이 일어났다. 부자의 병이 깨끗이

나은 것이다.

 

부자가 신이 나서 약속대로 땅을 사고 교회를 건축했다. 결국 교회는 크게 부흥했고 그는 그 교회 장로가 되었다.

 

목사님이 너무 좋아서 “땅을 사고 교회를 건축한 분이 바로 ‘이~ 장로님’입니다.”라며 입만 열면 그 장로님 간증

을 하면서 자랑했고, 교인들도 모두가 그 장로님을 존경하고 극진히 섬겨주었다. 무엇을 하든 앞세워주고 교회식

당에서 식사할 때도 그 장로님 밥상은 방에 따로 차려 주었다. 장로님은 교회에서 왕처럼 대접받았고, 담임목사

님은 더 높아져서 황제처럼 대접을 받았다.

 

세월이 흐르고, 그 장로님이 세상을 떠나 천국에 가게 되었다. 장로님이 천국식당에 들어가서 폼을 잡고 앉아있

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누가 찾아와서 밥상을 차려주는 사람이 없었다.

 

참다못한 장로님이 지나가는 천사를 붙잡고 따져물었다.

 

“아니, 천국 서비스가 뭐 이래요? 왜 물도 갖다 주지 앉고, 뭘 드시겠냐고 물어보지도 않는 거요? 천국이 더 좋다

고 배웠는데, 천국이 우리 교회보다 못하네요?” 듣고 있던 천사가 말했다.

“당신은 셀프서비스입니다.”

이해가 안 되는 듯 장로가 다시 물었다.

“그런데 저기 있는 사람들은 왜 셀프서비스가 아니고, 천사들이 저렇게 극진히 서비스를 하는 거요?”

“아 저분들이요? 저 분들은 집사님들과 평신도들입니다. 저분들은 지상에서 항상 남에게 베풀고 많이 섬겼기 때

문에, 여기서 저렇게 섬김을 받는 것입니다.” 천사의 말을 듣고 있던 장로가 세상에서 황제처럼 대접받고 살았던

목사님이 생각나서 다시 물었다.

“그러면 우리 교회 목사님은 어디 있는 것이요?”

천사가 대답했다.

“아, 그 목사님이요? 지금 막 배달 나갔어요.”

 

돈이 많으면 부자(富者), 학식이 많으면 학자(學者), 지혜가 많으면 현자(賢者)라 부른다. 그러면 ‘큰자(大人)’는 어

떤 사람일까?

 

예수님은 ‘큰 자’와 ‘작은 자’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다르게 말씀하셨다. 부자가 큰 자가 아니고, 학자가

큰 자가 아니며, 권력자가 큰 자가 아니고, 현자가 큰 자가 아니며 ‘섬기는 자’가 큰 자라 하셨다.

 

“너희 중에 ‘큰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마태복음 23:11)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니라.”(마태복음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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