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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전도 사랑양육> 제4권 목차보기, 제31과, 사명이 있는 인생은 아름답다.

  • 제이12(도서출판)
  • 223.62.163.247

목차

 

제31과, 사명이 있는 인생은 아름답다

제32과, 거지 전도

제33과, 좀 불편하게 삽시다

제34과, 말세를 사는 사람들

제35과, 나를 희생해야 문제가 풀린다.

제36과, 눌린 자에게 자유를

제37과, 나를 낮추면 행복이 온다

제38과,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여인

제39과, 누리지 못하면 눌린다

제40과,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

 

 

<미리보기>

제31과, 사명이 있는 인생은 아름답다.

 

* 찬양 / 130장, 어둔 밤 쉬 되리니

* 시작기도

1) 성령님의 임재와 기름 부으심을 사모합니다. 여기에 임하여 주옵소서.

2) 말씀하여 주옵소서. 은혜 내려 주옵소서. 깨달음과 변화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3) 오늘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삶에 적용하여 열매 맺게 하옵소서.

 

* 성경 본문 / 로마서 14:7~9

성경을 읽을 때는 마음과 생각을 집중해서, 본문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1. 전도박사 칼럼

 

세속의 현장에서 몸부림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유심히 관찰해 보면, 인생에 대해 많은 것

을 배우게 되고 생각하게 된다.

 

한 남자의 아내로, 또 어린 두 아이의 어머니로, 그리고 열심히 주님을 섬기며 봉사하는 성도로, 그

러면서도 아침 일찍 출근하여 온종일 일하는 직장인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인생을 성실하게 살아

가는 이 집사.

 

빈틈없이 짜여진 일과 속에서도 지친 모습으로 대충 살지 않고,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히 여길 줄

알고, 영혼의 소중함을 알며, 낮은 직급의 힘없는 여성으로서 직장 신우회를 조직하여 눈물로 기도

하며 전도에 힘쓰는 이 집사의 인생은 얼마나 아름답고 존귀한가.

 

‘어떻게 하면 전도를 더 효과적으로 잘 할 수 있을까?’하여 기도하고 고민하며, 전도훈련을 따로 받

을 시간이 없어 안타까워하는 이 집사의 모습을 그냥 바라만 볼 수 없어, 언제부터 ‘한번 찾아가야

지’하고 마음 쓰고 있다가 오늘은 이 집사와 점심을 같이 하기로 약속을 하고 전화국으로 갔다. 그

런데 이때도 혼자 나온 것이 아니라, 직장 동료인 남자 직원 한 사람을 더 데리고 나왔다. 그 짧은

점심시간에라도 하나님 말씀을 듣게 하고 싶어서 데리고 나왔다는 것이다.

 

회사 근처 식당에서 식사를 하면서 이 집사와 함께 온 형제에게 복음을 전하고 여러 가지 대화를

나눈 후, 볼 일이 있어 백화점으로 발길을 향했다. 백화점에는 없는 것이 없을 정도로 층마다 많은

물건들이 쌓여 있었다. 그 물건들은 돈만 주면 사람을 가리지 않고 누구에게나 가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듯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위층으로 올라가는데, 40대 중반쯤으로 보이는 두 여인이 내 앞에서 옆 사람

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 중 한 여인은 얼굴도 예쁘고 돈도 많아 보이는 중년 부인이었다. 그

녀는 내가 뒤에 서 있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앞 사람과 분주히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러면

서 하는 말이 “이 백화점에는 정말 쓸 만한 물건이 없어. 이쪽은 확실히 수준이 낮은 것 같아. 아무

래도 롯데백화점으로 가야겠어.”라며 못마땅한 듯 인상을 찌푸리고 있었다.

 

그녀가 구입하려고 하는 물건이 무엇인지 알 수도 없고 알 필요도 없지만, 어쨌든 그녀가 하는 말

투로 봐서 그녀는 분명 돈이 많은 여자였던 것 같고, 또 반면에 특별히 할 일 없이 남편이 힘들게

벌어다 준 돈을 축내며, 골프 연습장과 찜질방을 싸다니며 오늘은 이 음식점, 내일은 저 음식점을

찾아 맛있는 음식을 골라 먹으며, 맛이 있느니 없느니 살만 퉁퉁 찌우고, 또 그 살을 빼기 위해 헬

스클럽이니 수영장이니 하며 할 일 없이 싸돌아다니다, 어느 날 할머니가 되어 늙어 죽을지도 모

를, 그런 부류의 여인네들 중 한 사람일지 모르겠다.

 

오늘 만난 두 여인의 인생이 너무 대조적이라는 생각을 하며 길을 걸었다. 점심시간이 지난 8월의

오후는 몹시 더웠다.

 

땀을 흘리며 길을 걷고 있는데, 깜짝 놀랄 상황이 목격되었다. 불과 2년 전까지만 해도 땅을 몇 만

평씩 가지고 살던, 전에 사역하던 교회에 다니는 K집사가 몸빼 비슷한 옷을 걸쳐 입고, 얼굴에 수

건을 쓰고, 그것도 쭈쭈바를 입에 물고, 땀을 뻘뻘 흘리며 길가에서 청소를 하고 있는 것이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고급 승용차를 타고 귀부인 행세를 하며, 매주 번갈아 가며 이 산 저 산 싸다.

니며 등산을 즐기던 사람이, 시에서 고용하는 환경미화원이 되어 내 앞에 나타난 것이다. 어쩔 줄

몰라 하며 당황해 하던 K집사가 입에 물고 있던 쭈쭈바를 뒤로 감추며 “어떻게 해요 목사님, 몸뚱

이가 건강한데, 이런 일이라도 해야지요.”라며 중얼거렸다.

 

나는 오늘 삶의 현장에서 만난 ‘세 여인의 인생’을 생각하며 깊은 생각에 잠겼다. 자신에게 주어진

인생을 최대한 아끼고 쪼개서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기 위해 힘쓰고 애쓰는 이 집사.

 

돈은 있는데 어떻게 살아야 할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할지 몰라 백화점에 쓸 만한 물건이 없다고

투정 대면서 할 일 없이 빈둥거리며 인생을 소모하는 중년 부인.

 

돈 있고 시간 있을 때는 주님의 뜻을 외면하고 자기 멋대로 살다가,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을 지키

지 못하고 쫄딱 망해 거리의 청소부로 전락한 불쌍한 K집사.

 

이 세 여인 중, 누가 진정한 기쁨과 만족을 누리며, 죽음 앞에서도 헛되지 않을 인생을 살고 있는

것일까?

 

우리는 일하다 죽기 위해 태어난 것도 아니고, 돈을 많이 벌어서 쌓아 놓고 큰 집에서 안락하게 살

다가 죽기 위한 사명을 띠고 태어난 것은 더욱 아니다.

 

우리에게는 정말 해야 할 중요한 일이 있다. 이 땅에 태어난 내가 하지 않으면 안 될 절대 사명

있다. 이 사명을 발견하고, 이 사명을 위해 사는 사람의 인생은 존귀하고 아름답다.

 

인간은 목숨을 걸어도 아깝지 않을 절대사명이 있어야, 타락하거나 나태하지 않고 생명력 있는 삶

을 살 수가 있다. 그것은 곧 내가 하지 않으면 안 될 내 고유의 일이다. 그 사명을 위해 시간을 써야

하고, 그 일을 위해 돈을 써야 한다. 나에게 시간이 주어진 이유도 그 사명을 위해 있고, 나에게 물

질을 주신 이유도 그 사명을 위해 있으며, 나에게 건강을 주신 이유도 그 사명을 완수하게 하기 위

해 있다.

 

그 사명이 무엇인가? 그것은 첫째 사람을 살리는 일이며, 둘째 사람을 세우는 일이다. 사람을 살리

는 것은 복음을 전하여 죽어 가는 영혼에게 예수 생명을 심는 전도의 사명이며, 사람을 세우는 일

은 복음 전할 천국 일꾼을 키우는 양육의 사명이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존재이유이며 또한 교회

의 존재이유이다.

 

사도행전 20:24,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언하는 일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예수님은 이 사명을 위해 오셨고, 이 사명을 죽음으로 완수하고 떠나셨다. 예수님께서는 큰 집을

짓고 살지도 않았고, 돈을 많이 모아 놓고 살지도 않았고, 또 오래 살지도 않았다. 하지만 자신의

사명을 다하고 가셨다. 예수님의 제자들과 사도 바울 역시 예수님처럼 살다 갔다.

 

나에게 주어진 사명을 감당할 때 거기에 행복이 있고, 이 사명을 다하고 떠나는 사람이 인생의 진

정한 성공자이다.

 

 

2. 말씀 연구

 

1) 자기를 위해 사는 자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자이며 아름답지 못한 인생입니다. 참된 신자는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살아야 합니까?

 

로마서 14:7~8,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해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해 죽는 자도 없도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해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해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

로다.”

 

참된 신자는 예수 그리스도와 복음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2) 예수님을 만난 후 바울은 오직 주와 복음을 위해 살았습니다. 일평생 주와 복음을 위해 살았던

바울은 죽음 앞에서 자신의 인생을 어떻게 고백했습니까?

 

디모데후서 4:7~8,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

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날에 내게 주실 것이

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바울은 ‘주님께서 자신에게 맡겨주신 사명을 마치고, 이제 주님께서 주실 면류관을 받기 위해 천국

으로 간다.’고 고백했습니다.


 

3. 나눔과 적용

 

이번 과에서 각자 깨닫거나 느낀 점에 대해 이야기해봅시다.


 

* 찬양(헌금) / 450장, 내 평생 소원 이것뿐

* 합심기도

오늘 하나님께서 깨닫게 하신 기도제목과 각자의 기도제목을 이야기하고, 합심하여 기도하겠습니다.


 

* 마침기도(주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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